2006년 3월 22일과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한인권국제회의’와 ‘북한인권청문회’가 각각 개최된다. 22일의 ‘북한인권국제회의’는 벨기에의 ‘국경없는인권(Human Rights Without Frontier)’, 영국의 ‘국제기독연대(CSW)’, 프랑스의 ‘북한주민돕기위원회’, 미국의 ‘프리덤하우스’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그리고 23일 EU의회가 개최하는 ‘북한인권청문회’에는 탈북여성, 고위관료,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들이 북한인권 실상에 관한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의 공동대회장을 맡았던 유세희 단장(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한양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탈북자들과 시민단체 대표자들 12명이 ‘북한인권국제회의’와 ‘북한인권청문회’에 참석하게 된다.
이른바 <한반도평화원정대>의 해산을 촉구한다. 북한인권을 반대하는 일부 친북단체들의 분별없는 행동에 우려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연대’(한상렬 상임대표)와 ‘미군범죄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이규재 대표)가 3월 20-25일에 벨기에 브뤼셀에 ‘국제평화원정대’라는 시위대를 파견하겠다고 한다.
이들은 EU 의회가 주최하는 탈북자 청문회(23일)와 국제인권단체들의 북한인권국제회의(22일)를 반대하는 현지 시위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원정시위를 벌이는 것이야 자유겠지만 한국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에 기권하여 국제적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이때 일부 민간단체들까지 나서서 反인권집단이라는 오명을 써야하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 원정시위와 관련 국내친북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는 벨기에 노동당은 의회에 진출하기는커녕 후보조자 내지 못할 정도로 시민으로부터 지지가 거의 없는 스탈린주의를 주창하는 극도의 좌파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2월에도 당대표가 평양을 방문하는 등 친북노선을 걷고 있다.
인권의식이 높은 유럽인들에게 일부 북한인권 반대단체들의 악의적인 훼방이 한국민 전체의 인권의식 수준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만큼 적지 않은 경비를 써가면서 까지 나라망신을 시키는 이들이 이성을 회복하기를 촉구한다.
북한인권을 향한 국제적인 연대의 확대?강화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작년 12월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 행사를 통해 북한인권에 대한 전 세계 양심 있는 세력들의 일치된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한바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압력이 북한인권 개선을 앞당길 것이며, 북한의 형제들에게 희망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한인권국제회의’와 ‘북한인권청문회’도 이러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는 북한인권과 관련한 EU의회와 인권단체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EU는 인권문제에 대한 접근에서 가장 균형 잡힌 입장에 서 있으며, 북한과의 정치군사적 이해관계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고 효과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인권의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탈북자들과 한국 시민단체가 브뤼셀 행사에서 이들과 함께 공동의 주제를 논의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대표단은 북한인권에 관심을 표명하는 유럽인들에게 탈북자 강제송환과 정치범수용소 문제, 공개처형과 인신매매, 고문과 살해, 성분차별과 폭압적인 감시통제, 종교탄압의 진상을 정확히 알려낼 것이다.
어둠의 그늘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한형제들을 향한 유럽인들과 우리의 일치된 목소리가 고통 받는 북한형제들에게 크나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주도했던 EU와 유럽의 인권단체들의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2006년 3월 22일과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한인권국제회의’와 ‘북한인권청문회’가 각각 개최된다. 22일의 ‘북한인권국제회의’는 벨기에의 ‘국경없는인권(Human Rights Without Frontier)’, 영국의 ‘국제기독연대(CSW)’, 프랑스의 ‘북한주민돕기위원회’, 미국의 ‘프리덤하우스’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그리고 23일 EU의회가 개최하는 ‘북한인권청문회’에는 탈북여성, 고위관료,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들이 북한인권 실상에 관한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의 공동대회장을 맡았던 유세희 단장(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한양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탈북자들과 시민단체 대표자들 12명이 ‘북한인권국제회의’와 ‘북한인권청문회’에 참석하게 된다.
이른바 <한반도평화원정대>의 해산을 촉구한다.
북한인권을 반대하는 일부 친북단체들의 분별없는 행동에 우려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연대’(한상렬 상임대표)와 ‘미군범죄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이규재 대표)가 3월 20-25일에 벨기에 브뤼셀에 ‘국제평화원정대’라는 시위대를 파견하겠다고 한다.
이들은 EU 의회가 주최하는 탈북자 청문회(23일)와 국제인권단체들의 북한인권국제회의(22일)를 반대하는 현지 시위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원정시위를 벌이는 것이야 자유겠지만 한국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에 기권하여 국제적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이때 일부 민간단체들까지 나서서 反인권집단이라는 오명을 써야하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 원정시위와 관련 국내친북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는 벨기에 노동당은 의회에 진출하기는커녕 후보조자 내지 못할 정도로 시민으로부터 지지가 거의 없는 스탈린주의를 주창하는 극도의 좌파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2월에도 당대표가 평양을 방문하는 등 친북노선을 걷고 있다.
인권의식이 높은 유럽인들에게 일부 북한인권 반대단체들의 악의적인 훼방이 한국민 전체의 인권의식 수준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만큼 적지 않은 경비를 써가면서 까지 나라망신을 시키는 이들이 이성을 회복하기를 촉구한다.
북한인권을 향한 국제적인 연대의 확대?강화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작년 12월 ‘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 행사를 통해 북한인권에 대한 전 세계 양심 있는 세력들의 일치된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한바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압력이 북한인권 개선을 앞당길 것이며, 북한의 형제들에게 희망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한인권국제회의’와 ‘북한인권청문회’도 이러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는 북한인권과 관련한 EU의회와 인권단체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EU는 인권문제에 대한 접근에서 가장 균형 잡힌 입장에 서 있으며, 북한과의 정치군사적 이해관계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고 효과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인권의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탈북자들과 한국 시민단체가 브뤼셀 행사에서 이들과 함께 공동의 주제를 논의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대표단은 북한인권에 관심을 표명하는 유럽인들에게 탈북자 강제송환과 정치범수용소 문제, 공개처형과 인신매매, 고문과 살해, 성분차별과 폭압적인 감시통제, 종교탄압의 진상을 정확히 알려낼 것이다.
어둠의 그늘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한형제들을 향한 유럽인들과 우리의 일치된 목소리가 고통 받는 북한형제들에게 크나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주도했던 EU와 유럽의 인권단체들의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2006년 3월 17일
북한인권국제회의-브뤼셀 참가자 일동
단장 : 유세희(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강철환(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윤태(북한인권국제대회-서울 사무국장), 김익환(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 김태산(탈북자, 전 체코합영회사 사장), 신지호(자유주의연대 대표), 이 신(탈북자), 한기홍(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황인철(납북자가족협의회 사무국장), 이은정(통역,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인턴), 이승혜(통역, 바른사회시민회의 북한인권 간사),
참고: 행사일정
1) 북한인권국제회의-브뤼셀
- 일시 : 3월 22일(수)
- 장소 : 크라운 플라자 유로파 호텔 회의장
9:00- 9:30 인사말
9:30- 9:40 발표 : "남한 사람들이 본 북한의 인권현황"
9:40-11:30 탈북자 증언 및 패널 토론
11:30-12:45 주제 토론 : “망명자와 인도주의의 위기”
2:30-4:30 NGO 전략회의
2) 북한인권청문회
- 일시 : 3월 23일(목)
- 장소 : EU 의회 의사당
15:00-15:45 탈북자 증언1, 2, 3
15:55-17:35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