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四面楚歌) 한국외교, 해법은 무엇인가?’ 좌담회

우리나라 주요국과 외교 관계가 심상치 않다. 한·일 관계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에도 외교관계회복은 요원해지고 최근에는 소녀상 이전문제로 양국 간 갈등이 더해지는 양상이다. 한·중 관계는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경제 보복과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어 양국 관계는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 한반도에 정책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외교적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4강 주재 대사와 유엔 대사 등이 참석하는 긴급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최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요국과의 외교 관계 경직과 갈등의 장기화는 지도력 공백의 한국 상황에서 불안한 상황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면초가에 빠진 한국외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일 시: 2017년 1월 24일(화) 오후 2시30분
장 소: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 202호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김태우 (前 통일연구원장/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주  제]
사면초가 한국외교, 해법은 무엇인가?
한·미 관계 -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
한·일 관계 -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 연구소 교수)
한·중 관계 - 이지용 (국립외교원 교수)
종합 토론 - 남정호 (중앙일보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