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직장점거 파업,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토론회

자동차업계, 조선업계, 금융업계까지 주요 산업 분야들이 이미 진행 중이거나 예고된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강성으로 분류되는 상급노동단체가 개입된 곳은 거의 대규모 파업과 직장점거 사태로 이어진다. 갑을오토텍은 노조의 공장점거 파업이 한 달 이상 지속되자 직장폐쇄로 대응했다. 하지만 강성노조의 계속된 불법 점거와 수수방관하는 공권력 사이에서 회사는 속수무책이다. 그런 사이 갑을오토텍의 경제적 손실은 350억을 넘어섰고 180여개 협력업체들도 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과거 쌍용차, 유성기업, 금호타이어 사태에서도 보듯이 직장점거 파업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주기적으로 벌어지는 불법 직장점거 파업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이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은 어느 정도이며, 원인은 무엇인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노사문제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불법적인 직장점거 문제를 다각도로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 시: 2016년 9월 8일(목) 오전 10시
장 소: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 202호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박동운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주제토론]
임동채 (변호사)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권용주 (자동차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