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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과 한노총, 양대 노총이 각각 4월과 5월에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올해 추진하려는 노동과 공공부문 개혁의 중단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연례행사처럼 반복했던 정치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노동운동의 당위성은 노동자를 대변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있는 것이지 반정부투쟁을 벌이고 특정세력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지금은 노동시장의 개혁 없이는 모두가 공멸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위기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경제의 구조 변화 그리고 발전 수준에 발맞추어 노동시장도 변화해야만 치열한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정치투쟁으로 변질된 한국사회의 노동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 시: 2015년 3월 24일(화) 오후 2시
장 소: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620호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주제발표]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연구실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