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단오와 함께 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각박하고 숨가쁜 하루로 조상님들에 대한 은공을 생각하고 친척들과 가족들끼리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이번 추석은 조상님에 대한 경건한 마음과 친지들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오순도순 따뜻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공기만큼 소중한 것이 없는데도 우리가 소중한 것을 모르는 것처럼 ‘가족’은 우리에게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요,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사회는 회원님들께서 기분 좋은 추석을 맞이하시길 진정으로 바라며 여러분들의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는 항상 회원님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납입하여 주시는 각종 회비는 바른사회가 지향하는 바른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회비납입하기]

100여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KBS수신료인상저지국민행동'은 9월 17일, 방송위원회를 방문해 18일로 예정된 방송위원회의 KBS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전체 회의에 앞서 KBS수신료 인상안의 부당성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전달했다.

'KBS수신료인상저지국민행동'측이 전달한 자료에는 수신료 인상에 있어서의 위법성 및 절차상의 결함 및 수신료인상에 관한 여론수렴의 편향성 및 여론 조작의 우려 등 모두 7개의 항목 하에 세부 설명을 통해 이번 KBS인상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송위원회에서 국회 이관시 반대 의견을 첨부해야한다는 의견을 천명하고 있다...[자세히 | KBS수신료인상저지국민행동]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재벌구조는 압축적 경제성장이 낳은 산물이다. ‘특혜’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우리 대기업들은 한국전쟁이후 황무지에서 오늘날의 경제성장을 일군 역군이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런 대기업들이 국내 규제와 국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답이 무엇인지 문화일보가 후원하고 바른사회시민회의 기업환경개선특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기업규제 풀어야 나라경제가 풀린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투기적 해외자본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안정적 경영권 방어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특히 ‘금산(金産)분리’ 원칙의 과잉적용과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인에 대한 혜택만 있고 견제장치가 부족한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자세히]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사단법인 열린북한은 9월 17일(월) 오후 3시에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인권」이라는 제하의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와 관련하여 여러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북한인권을 거론하는 것이 북한이나 한국 양국의 입장에서 아주 유익하며, 또한 향후 국제협상에서 인권 의제를 거론하는 것이 남북관계의 전략 다변화에 기여한다는 논의로부터 마련되었다...[자세히]

최근 한류와 함께 연예산업이 급격히 성장했으나 이 과정에서 제도적인 뒷받침의 부재로 연예공화국이라는 오명과 함께 수없이 난립한 소규모 연예기획사들 문제, 스타시스템의 시장 독점화로 인한 폐단, 방송사와 제작, 기획사의 갈등 등의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부작용들은 연예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뿐더러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다양한 선택권까지도 침해할 우려가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는 한국 연예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연예프로그램, 오락인가 권력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자세히]

9월 18일 저녁,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회관에서 제22기 글로벌 리더쉽 아카데미 제1강을 실시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윤창현 교수의 강의로 개최된 대학생 아카데미에서, 윤창현 교수는 "한국경제 근현대사 이야기"란 주제로 특유의 위트와 재치를 내뿜으며 현 세대가 오늘날 잘 살고 있는 것은 과거 세대의 피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하였다.

기본적인 시장경제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와 비화 등을 들려주며 강연을 하였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의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계기나 공헌한 경제인들의 이야기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재밌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들어주며 강의를 하였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강의를 듣는 동안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을 갖고 우리 윗세대 분들의 고생담을 들으며 이렇게 부유하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는 점을 통감하며 미래세대를 위하여 우리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비전을 생각하였다...[프로그램][싸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