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 왔다고 말하지 말자
 천리 만리였건만
 그동안 걸어온 길보다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고은 '아직 가지 않은 길' 中

지루한 장맛비가 지나고 여느 해 여름처럼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불볕더위 때문에 덥고 짜증나시죠? 이럴 때일수록 환한 햇살만큼 밝게 웃어 보세요. 아직 회원님에게는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으니까요. 회원님의 미소에 주위가 밝아질 것입니다. 기분 좋은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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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아쉬운 마음은 이해가 가나 이를 매장점거, 불매운동 등 극단적 방식을 동원해서 해결하려는 자세는 결코 옳지 못하다. 이랜드 노조가 사측결정에 갖고 있는 불만은 사실은 사측이 아닌 정부와 국회에 표출해야 맞다. 기업이 근로자나 소비자에게 잘못한 경우 매장점거나 불매운동이 어느정도 정당성을 얻을 수 있겠으나 지금처럼 이들의 행동이 오히려 근로자, 입점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면, 이들의 행동은 국민에게 억지 또는,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자세히]

"대학생의 눈으로 미래를 감시한다"

7월 25일 바른사회 회의실에서 ‘바른대선 뉴스워치팀’ 창단 모임이 있었다.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이번 대선의 방송 보도를 모니터할 “바른 대선 뉴스워치 요원” 의 발족식은 요원 11명 전원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바른사회 정책실장의 축하 인사와 더불어 간단한 자기 소개 및 앞으로의 일정에 관한 설명으로 첫 모임은 마무리 되었다.

2002년 대선은 창립 직후인지라 방송 등에 대한 언론 보도에 미처 꼼꼼히 대처하지 못했던 바가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바른 대선 뉴스 워치팀’을 통해 본격적으로 날카로운 눈으로 언론의 보도가 우리나라의 앞날을 좌우하는 선거에 편향적이 되지 않도록 감시할 것이다.

바른사회 대학생 아카데미 : 글로벌 리더십 과정 21기 캠프가 청평 풍림콘도에서 7월 24일(화)~27일(금) 진행되었다. 출발 당일 궂은 날씨 때문에 걱정했던 사무국 직원들의 마음은 출발 시간에 맞춰 도착한 150여명의 학생들을 보고 사라졌다.  조동근 아카데미 자문위원(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의 개강사로 시작된 21기 캠프는 청년리더십, 경제, 사회, 문화 부분의 전문가 강연과 조별 협상게임,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 소양을 기르고 나아가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시도된 협상게임은 기수생 전원이 한·미 양측의 외교관이 되어 한미FTA에 대한 협상토론을 벌였다. 사뭇 진지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 열띤 토론이 캠프 기간 내내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 한미FTA의 협상안을 통해 기수생들은 FTA는 양측 모두 이익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냈다...[자세히]

바른사회시민회의는 7월 20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이화여성병원에서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해 온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한 ‘뮤즈아카데미’ 특강, <글로벌 시대,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온 40여명의 외국인 주부와 아이들, 남편들이 함께하여 강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의에서는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한국사회에서 국제가정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국사회에서 국제가정이 정체성을 찾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과 활발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특히 외국인 주부들은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학습지도는 물론 차별, 왕따 문제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진솔한 대화들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