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 사이. 바닥으로 하얀 아이스크림 같은 목련이 뚝뚝 떨어지네요. 목련이 사르르 녹는 계절입니다. 오후가 되면 목련은 햇볕을 머리끝까지 덮고 일제히 하품을 합니다. 목련이 하품을 할 때마다 사람들의 옷자락이 가볍게 흔들리네요. 사실 이 시기에 부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목련의 하품이고 끈적거리는 춘곤입니다. 끈적거림을 치우기 위해 하늘에서는 자꾸만 비가 내립니다. 이번 한 주는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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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폭행피해에 대한 모그룹 총수의 보복폭행 혐의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온 사회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경찰이 수사를 통해 그 전모가 드러나겠지만 그룹 회장이 폭력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밤샘조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사당국은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전말을 소상히 국민들에게 밝혀야만 한다. 사회지도층 인사이기 때문에 수사가 위축되거나 사건이 은폐되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자세히]

서울고등법원은 교육부가 수능 성적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는 국민에게 능력에 따른 교육을 제공할 헌법상의 의무가 있다며 과도한 입시경쟁, 공교육파행, 사교육 의존 등을 개선하고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정확한 자료를 국민과 전문가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정확한 자료를 국민과 전문가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다...[자세히]

○미국은 북한을 자신의 영향권 하로 들여와 우호국으로 만드는 전략 구사
○북한의 핵폐기는 부분적이거나 허상적 핵폐기의 가능성 높아
○대북 쌀지원은 2.13합의 초기이행조치 결과와 연계, 대선 앞두고 무리한 남북정상회담 추진 말아야

바른사회시민회의와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4월 25일(수) 오후 2시에 4·19기념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미·북 해빙무드와 대북정책 방향」이라는 제하의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13 합의 이후 미국과 북한이 관계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 양상마저 나타나 대북정책의 혼란이 가중되고, 또 북한의 변화전망(북한변수 효과)과 관련하여 대북정책의 총체적인 재점검과 함께 금후 바람직한 대북정책 방향설정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자세히]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는 주부들의 올바른 경제활동 강화 및 자기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글로벌 시대 주부 CEO과정"으로 구성된 바른사회 제3기 뮤즈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07년 5월 22일~6월 26일
                  [매주 화요일 오전10:30~12:30]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세미나실(대방동) [약도]
       참가대상 : 주부, 학부모
       참가비 : \10,000원
       마감 : 2007년 5월 20일(일)까지
       참가신청하기
       문의 : 전미라 회원봉사팀장
                  (jmra96@cubs.or.kr | 02-741-8760)
 

『한미FTA비준시민연대』는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논의가 부족했던 서비스 부문(보험, 교육, 의료, 법률)들에 대한 분야별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한미FTA 체결에 따르는 문제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한미FTA비준시민연대』는 『한미FTA 이후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연속 토론회의 첫 순서로『한미FTA 이후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의 1차 토론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07년 5월 8일(화) 오후 2시~4시
       장소 : 배재대 학술지원센터 L층 세미나실 [약도] (시청역 10번출구)
       주최 : 한미FTA비준시민연대
       참가신청하기
       문의 : 오준석 경제사회부장 (ojs0139@cubs.or.kr | 02-741-76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