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부터 14개월간 진행되어온 한·미 FTA 협상이 4월 2일 타결됐다. 미국과의 FTA 협상타결은 경제, 정치, 외교, 안보 등 총체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경제면에서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과의 FTA 체결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여타국가와의  FTA 체결에도 가속화시킬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비준이다. 정치권은 금년 대선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 한·미 FTA 국회비준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조속하게 비준되도록 바른사회는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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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이 4월 2일까지 협상 두 차례나 시한을 연기하며 핵심 쟁점분야에 대한 마무리 협상을 끝으로 가까스로 타결되었다. 이제 무엇보다도 조속한 국회비준이 급선무이다. 이에 정치권과 국회의원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소신을 가지고 FTA 국회비준을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협상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방 폭에 맞게 우리의 경제체질을 바꿔나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자세히]

4년여를 끌어왔던 국민연금 개혁이 결국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우리당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한나라당의 수정동의안 처리를 논의했지만 모두 부결시키고 말았다. 사실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렵게 개혁안이 마련될 때마다 선거에서의 표만을 의식한 정치권의 무책임한 작태로 말미암아 온전한 개혁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번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부결된데 대해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자세히]

이번 KBS 정기 이사회에서 2000년 비효율과 상층부 비대화 등의 문제 등으로 인해 폐기되다시피한 ‘부사장 2인체제’를 다시 부활하기로 했다 한다. 뿐만 아니라 이미 그 인사까지 정연주 사장의 측근 인물로 내정되었다는 소리도 들려온다. KBS는 현재 스스로 위기 상황임을 자처하면서도 최소한의 자구책을 보이는 대신 상층부의 자기 사람 늘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 쪽에서는 예산 타령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수신료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홍보 프로그램을 틀어대고 있다...[자세히]

지난 3월 29일 제18기 글로벌 리더십 과정이 입학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6월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학생 아카데미는 총 8개의 강연과 1박2일의 캠프 및 수료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3: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약 150명의 수료생들이 참가한 입학식에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님과 후원사인 잡코리아(Jobkorea) 관계자의 개강사, 학생회 소개와 합창공연, 문주현 부장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은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번 글로벌 리더십 과정은 지난해와는 달리 대방동에 소재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 | 대학생 아카데미 커뮤니티]

바른사회시민회의는 3월 29일 서울여성플라자 제 1강의실에서 '제2기 뮤즈 아카데미: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네번째 강의와 함께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마지막 강의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님의 "우리아이 금융맹 탈출시키기" 로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담당하는 부모가 먼저 경제의 흐름과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윤창현 교수는 글로벌 시대 경제흐름과 이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경제마인드를 설명했다. 또한 시대가 변화에 맞게 축적 자산과 노후 비용의 장기적 플랜을 정확하게 설계해야 하며 자녀에게도 교육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이후에는 수료식이 이루어졌는데, 첫 강좌부터 마지막까지 성실히 참여해 준 수강생 대부분이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었다. 전체 기념촬영과 함께 식사 시간에는 수료 이후의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지는 등 뜻깊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제 2기 뮤즈 아카데미는 수료 후 심화과정과 수료생 모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3월 31일(토) 바른사회 대회의실에서 <공영방송과 수신료, 그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내용의 제 2차 주제토론이 진행되었다. 제 1차 주제 토론이 <드라마의 역사 인식에 문제는 없는가>라는 내용으로 실제 시청자의 입장에 가깝게 시작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좀더 방송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모임에 참석한 10여 명의 학생들은 준비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끌어갔으며 중요한 주제임에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주제라는 것을 공감했다. 다음 3차 모임에는 언론기자를 초청하여, 바른사회 대학생 미디어 모니터단과 기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미디어 모니터단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