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는 태평양의 더운 바람과 오호츠크해의 찬 기운이 만나 일으킨다고 합니다. 거대한 바람 덩어리들이 서로 밀고 당기는 사이 남부지방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립니다. 요즘 한미FTA의 찬반에 따라 큰 싸움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치 장마를 지켜보듯 우리경제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러나 장마가 지나면 뜨거운 태양이 세상에 정열의 에너지를 뿌려 주듯이 바른사회는 한미FTA라는 큰 장마가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잘 지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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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KBS에서 1994년에 체결된 NAFTA(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자유무역협정) 이후, 멕시코의 모습을 다룬 KBS스페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이 방송되었다. FTA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있는 국민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이 방송은 그러나 실망감만을 던져 주었다. ‘명(明)’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과장되고 무게가 실린 ‘암(暗)’에 가려서 그 빛을 제대로 내지도 못했다.

이 방송에서는 모든 멕시코의 국내적인 문제의 원인을 하나로 모아, 요즘 우스갯말로 ‘이게 다 FTA 탓이다’ 식의 안이하고 지극히 편향적인 견해를 보여주었다. 각각의 현상에 따른 심도 있는 분석 대신에 모든 책임을 FTA로 돌리는 식으로 일관했다. 멕시코 국내의 부패와 제도의 부실과 법의 잘못된 집행 역시 FTA의 탓으로 몰아붙인다면 도대체 정부와 사법부는 무엇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자세히]

바른사회시민회의, 기독교사회책임,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화국민회의,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자유주의연대, 한미관계비전21포럼 등의 단체로 구성된 ‘바른FTA실현국민운동본부’는 7월 11일(화) 오전 11시, 교보빌딩(종로구 세종로) 앞에서 한미FTA의 올바른 실현을 촉구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바른FTA실현국민운동본부’는 이 캠페인에서 민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를 중심으로 한 범좌파진영의 ‘한미FTA저지국민운동본부’에서 7월 12일에 계획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10만 명을 동원할 대규모 반대시위를 비판하며 시대착오적이고 망국적 정치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바른FTA실현국민운동본부’에서는 ‘한미 FTA’는 국익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국가정책이므로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과 사업에 임해 국가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지난7일, 경기도 청평 풍림콘도에서 바른사회 대학생 아카데미 제 14기 글로벌 리더십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150여명은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표이자 홍익대 교수인 김종석 교수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가족찾기 게임, 릴레이 이름 맞추기 등 준비된 전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꿈을 시각화해서 명쾌한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과정인 대학생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만들고 나아갈 수 있는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부산에서 온 한 참가학생은 여러 아카데미를 경험해 보았지만 바른사회 대학생 아카데미는 질 높은 강연 뿐만 아나라 조원의 각자 개성과 장기를 발휘하고 그것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와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형식의 프로그램이 타 아카데미와 크게 차별되어 있다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프로그램에 동화되어 가는 신비한 마술에 걸린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3박 4일의 마지막 날 촛불의식을 통해 준비한 선물을 서로에게 전달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낸 뒤 서로가 미래의 리더를 소개하는 특별한 수료식으로 14기 글로벌 리더십 과정은 끝이 났다.

최근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공정위 는 출총제가 “목적 달성을 위한 적합한 수단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현재 △미국·영국식 공시제도 △일본식 사업지배적집단 설립 금지제도 △환상형 출자 단계적 해소방안 △이들 제도를 적절히 혼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식의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문제와 관련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 시 : 2006년 7월 12일 (수) 14:00~16:00
       장 소 : 배재대 학술지원센터 1층 세미나실 [약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지하철 시청역 10번 출구)
       참가신청하기

참여정부는 양극화에 대한 정확한 개념정의나 원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없이 양극화 논리를 전개하면서 국민을 혼란에 몰아넣고 급기야 교육에까지 양극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학생들의 서울대학교 진학률을 비교하는 자료를 토대로 가정환경이 교육격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교육문제를 단순화시키고, 왜곡하며 그로인한 계층간 불신만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바른교육권실천행동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교육격차 문제를 파악하고 내실 있는 개선책을 수립 하고자 『교육격차 해소 방안은 무엇인가? - 교육양극화의 왜곡과 허구 -』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 시 : 2006년 7월 20일 (목) 14:00~16:00
       장 소 : 배재대 학술지원센터 1층 세미나실 [약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지하철 시청역 10번 출구)
       참가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