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입니다.
지난 주말 시민회의 대학생 아카데미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청평으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시야가 탁 트인 콘도베란다로 나가 넓은 청평호반과 마치 불이라도 난 듯 붉은 빛 단풍이 타는 앞산의 전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린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 많이 깊었습니다. 2005년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결실의 계절 가을인데 연초에 소망한 나름의 일들을 이루어 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턴테이블 위의 LP판처럼 돌고 도는 것이 계절이고 인생이라지만 가끔은 멈추어 먼지도 닦아 주고 기름칠도 해 주고 때론 다른 음악을 듣기 위해 LP도 바꾸어 줘야 합니다. 그래야 고장이 나지도 않고 싫증나지도 않겠지요. 오랜만에 바람을 쐬며 뒤를 돌아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주말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잠시 멈추어 보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11월의 첫날이네요. 활기차고 행복한 달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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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실시된 재보선 선거결과, 제1야당인 한나라당이 4곳의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지난 4.30 재보선에 이어 또 다시 전패하고 말았다. 이번 재보선이 비록 4곳에서 실시되었지만 한정된 특정지역의 민심이라고만 돌려버릴 수 없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자세히]

지난 25일 유럽연합(EU)이 다음 달에 UN총회에서 대북 인권결의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정부는 북한인권 유린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있지만 가장 멀리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북한인권문제는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접근돼야 한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유연한 남북대화를 위해’ 등의 핑계는 더 이상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의 이유가 될 수 없다...[자세히]

한국에서 정치하면 그리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그 이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자유분방한 현재 대학생의 경우,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정치에 대한 관심은 평균 이하일 것이다.

시민회의 대학생 아카데미에서는 청년리더와 한국정치의 미래에 관해 현역 국회의원을 모시고 제 4강연을 열었다. 강연에서 박형준 의원은 자유주의와 연대주의를 설명하면서 정당의 성격을 강의해 주었고 한국정치가 나아갈 방향은 자유주의와 연대주의가 유기적으로 조화 되어야 함을 설명해 주었다.

4강에 이어 11기 아카데미 과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캠프가 청평에서 열렸다. 캠프를 통해 조별 친분 뿐만 아니라 동기수간 우정을 다지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조별 토론회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경험의 했고, 체육행사와 단체 게임을 통해 젊은 리더가 되기 위한 재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매각을 앞두고 금융주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내 외국계 은행의 대부분이 신용카드 대출, 모기지론 등 소매금융에만 주력하고 있어 실물경제에는 도움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금융주권상실에 따른 경제성장동력 약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에는 외국자본들의 세금회피와 불공정한 게임의 룰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른사회는『해외투기자본과 금융주권』 토론회를 통해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 일 시 : 일 시 : 2005년 11월 2일 (수) 14:00~17:00
  * 장 소 : 4.19 기념 도서관 (강북삼성병원 옆) [약도]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후 원 : 한국경제신문사 

  * 참가신청하기
  * 담 당 : 김영훈 간사 (heun@cubs.or.kr | 02-741-7660~2)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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