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입니다.
주말부터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이 초복이었으니 우리는 지금 1년 중 가장 덥다고 하는 ‘삼복더위’ 속에 들어와 있네요. 과거 우리 조상들은 복중의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한 개장국, 삼계탕 등을 나눠 먹으며 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의 원기를 회복했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도 무더위를 잘 이겨내는 지혜와 여유로움을 갖추었던 우리 조상들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더운 날씨도 날씨지만 우리 마음을 답답하고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럴 때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 좋게 땀도 내고 저녁 식탁에 오붓이 둘러 앉아푹 고운 삼계탕 한 그릇씩 나누면서 무더위와 짜증을 한꺼번에 싹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여름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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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은 개별의원이나 당 차원에서 수 많은 민생경제 법안과 정책들을 의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제시되는 민생법안들 중에는 지나치게 포퓰리즘적이거나 시장의 기본적인 원리마저 무시한 비현실적인 법안들이 포함되어 있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자세히]

해당 인사 영입의 적부성 여부는 개별 민간기업의 인사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하며, 민간이 정보부족으로 부적격인사를 영입했다하더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민간기업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가 나서서 부적격 인사를 가려내기 위한 사전조치를 취하려 해서는 곤란하다...[자세히]

SK(주)의 경영권을 위협하던 소버린자산운용이 소유지분14.82%를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공시를 통해 지분소유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바꾸었을 때부터 예견되었던 일이기도 하다...앞으로도 제2,제3의 소버린은 계속 등장할 수 있다. 기업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 하고, 정부는 국내기업들이 역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자세히]

지난 17일 시작된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3일째를 맞고 있다. 이번 노조의 파업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이 결항됨으로서 휴가철을 맞은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휴대폰·반도체·LCD등 해외시장에 수출상품을 운반하는 화물기운행 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자세히]

한국방송공사(이하 KBS)는 지난해 6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냈고 얼마 전에는 자사 PD의 공금유용사건까지 터지면서 개혁의 실효성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안팎으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BS 정연주 사장이 지난 6월, ‘경영 및 재원 구조 혁신안’을 새로이 발표했다. KBS가 내놓은 이번 혁신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경영 구조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수신료 인상을 통해 적자를 국민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수신료 인상에 앞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방송의 편향성 문제에 대한 심각한 제고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금번 KBS가 내놓은 ‘경영 및 재원 구조 혁신안’에 대해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들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과연 바람직한 KBS의 개혁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묻고자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인터넷으로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는 기자, 언론계열 전공 교수, 일반전공 교수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2주 간에 걸쳐 진행하여 총 441명(언론계 141명, 비언론계 300명)의 응답을 얻어 냈다...[설문결과보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이번 봉사일은 23일(토)입니다. 이번 봉사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민회의와 한미파슨스(주)가 함께 봉사하던 4곳에서 실시됩니다. [소망재활원]에서는 무더위에 지쳐하는 우리 친구들을 데리고 재활원에서 가까운 냇가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야트막한 개울가에서 우리 장애우들의 발도 시원하게 씻겨주고 물장구도 치면서 오전 한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랍니다. 지난달에 멀리 바람을 쐬고 온 [영락원]은 기존에 하던 봉사와 마찬가지로 청소와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가, [가브리엘의 집]은 목욕 봉사와 청소 그리고 전기 보수 등과 같은 일이 계획되어 있군요. [방화동 임대아파트]는 도배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조금 힘들겠지만 참여하는 분들이 늘고 있으니까 이번에도 많이 도와주세요. 특히 건장한 남학생들은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서라도 도배하는 것 좀 배워 두세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나와 내 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드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서먹하고 당황스러운 경우도 많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참여해서 먼저 손을 한번 내밀어 보세요.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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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의 : 박주희 사이버팀장 (ntearo@cubs.or.kr | 02-741-7660~2)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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