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입니다.
"추녀 끝에 걸어 놓은 풍경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그윽한 소리가 난다.
인생도 평온무사만 하다면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알 수 없다.
괴로운 일이 있음으로 해서 즐거움도 알게 된다.
기쁜 일이 있으면 슬픈 일이 있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괴로운 일이 있다.
이처럼 희로애락이 오고 가고 뒤엉키어 심금에 와 닿아 그윽한 인생의 교향악은 그렇게 연주되는 것이다." - 이규호 '에세이 채근담' 중에서 -

죽을 때까지 평온무사한 인생이란 없겠지요? 희로애락의 삶 속에서 언제라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한주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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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북자들이 중국 외교공관, 국제학교 등에 대거 들어감으로써 중국 정부가 탈북자 문제에 대해 '조용한' 탈북자 정책에서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하였다. 탈북자 문제의 본질은 바로 북한정권에 있다. 그런데도 중국정부는 탈북자 문제의 해결보다는 북한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탈북자 문제를 ‘강경’하게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정부가 미온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한다면, 한국정부가 탈북자문제를 외면한다는 인식과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게 될 것임을 잘 알아야 한다...[자세히]

SK(주) 2대 주주인 유럽계 소버린 자산운용이 25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전격요구하고 나섰다. 문제는 SK(주)측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과, 그 이유가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같은 제도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국내기업이 경영권 방어에 집착하지 않고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권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국내기업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자세히]

지난 7월 정치적 이슈를 내걸고 국내 정유업계사상 처음으로 18일 동안 전면 파업사태를 벌였던 LG칼텍스 정유가 지난달 29일 민주노총 탈퇴를 전격 선언했다. 9월 15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민주노총에서 제명당한 것과 달리 LG칼텍스의 경우 자발적으로 탈퇴를 결정하였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강경일변도 노동운동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회의는 앞으로 노동운동이 강경일변도의 투쟁방식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적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자세히]

이해찬 국무총리의 한나라당 폄하 발언으로 촉발된 국회파행사태와 여야간의 힘겨루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즉시 대치상황을 종식하고 국회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 해결의 열쇠는 이 총리가 쥐고 있다. 이 총리는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위기상황을 고려하여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자세히]

지난 10월 29일,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 교수께서 ‘한국정치! 그 드라마는 계속 된다’는 주제로 7기 대학생 아카데미 5번째 강연을 해 주셨다. 수업에서 이영조 교수님은 기존의 정치학 강의와는 다르게 대선에서부터 총선을 거쳐 현재에 이루어진 현실적인 정치 이야기들을 해 주셨다. 당시 후보였던 노무현과 이회장 후보를 비교하시면서 초반 절대적 열세를 가진 노무현 당시 후보가 여론을 엎고 노사모와 386세대를 절대지지 기반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이후 측근 비리와 좁은 정치적 기반의 약점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설명해 주셨다.

재임 1년 동안 대통령 지지세력의 이탈과 돌출 발언 등으로 생긴 정치적 약화를 재신임과 탄핵이라는 일종의 정치적 모험을 통해서 극복했지만 이로 인해 생긴 정치력 회복은 우연히 생긴 행운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되고 신중하게 계획되어 전개된 것이라 역설하셨다. 정치에 대해 막연하다고 느끼고 일부 여론에 의해 정치를 판단하는 젊은이들이 한국 정치의 현실과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난 10월 30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7기 대학생 아카데미 참가학생들은 경기도 송추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캠프를 다녀왔다. 첫날 숙소에 도착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가끔 마주친 동료 학생들과의 교외만남이 약간은 어색한 듯 하였다. 그러나 맑은 가을날씨와 오색의 단풍을 배경으로 하고 치러진 체육 대회를 통해 타인이라는 벽을 허물고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 수 있었다.

저녁 식사 후 연세대학교 유석춘 선생님의 ‘진정한 보수와 진보는 무엇인가?’ 라는 주제의 강의는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이념적 논쟁의 근본이 되고 있는 보수와 진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 강의 후 이어진 자유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얘기해보는 자유토론이 여러 주제와 이슈로 진행되었으며, 비록 다른 학교와 다른 배경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결국 배타적 이기심보다는 서로를 인정하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정도라는 진리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의 캠프였지만,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토론해 보고 또 서로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학부모의 권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열린 장을 마련하여 학부모가 더 이상 방관자나 소외자가 아닌 교육주체자 더 나아가 교육주권자로 인식하고, 학부모가 교육 현장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다음과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 일 시 : 2004년 11월 5일(금) 13:00~15:00
* 장 소 : 4.19 기념도서관 [약도]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 / 강북삼성병원 옆)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후 원 : 동아일보
* 프로그램

* 참가신청하기
* 담당 : 문주현 간사 moon@cubs.or.kr | 02-741-7660~2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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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강제연행된 탈북자 65명과 한국인 2인을 즉각 석방하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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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공정한 경쟁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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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노동운동이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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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는 국회 발언을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회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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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규제와 투자부진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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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은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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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 원론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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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에 안방 내줄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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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 풀린 후방'이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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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 정공법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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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성장잠재력 약화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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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감시 더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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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헌재를 통제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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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의 정치' 멈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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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원칙 벗어난 '종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