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폭주 중이다.

지난 14일 강서구 내발산동 PC방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사망했다.

당시 범인으로 구속된 20대 후반 남성은 심신미약을 주장,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안이한 행동을 보여준 경찰 또한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장을 겪은 한 누리꾼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 현장에 들렸던 경찰들이 떠난 뒤 숨어있던 형제(가해자와 가해자 동생)가 뛰쳐나와 피해자를 찔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을 복용 중이라는 형 뒤로 공범(동생)이 나타나 피해자의 양팔을 붙잡았고, 형이 칼을 휘둘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어째서 공범을 잡지 않는 거냐"라며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이자 여자 아르바이트생은 공범이 잡히지 않은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