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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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를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2011-11-26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방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한미 FTA때문에 많이 소란스러운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FTA 반대 집회니 뭐니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너무 답답하고 걱정이 되서 이 글을 적어봅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어느 정당에 소속되있거나 부모님이 정치인이라 던지 특정정당을 지지 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제가 쓰는 이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서 쓰는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저는 FTA에 찬성합니다. 사실 FTA가 일명 '날치기'로 통과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을땐 도가 지나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이런식으로 통과시키면 국민들이 반대하고 등을 돌릴꺼라는걸 알텐데 왜 이런 위험한 무리수를 두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신문 기사와 소식들을 접한 끝에 저는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현재 국제상황을 따져서 생각해봤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번달은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지 1년이 되는 달입니다. 북한은 천안함을 폭파시킨것도 모자라서 우리나라의 영토와 국민을 무자비하게 유린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북한에게 이렇다할 보복도 못했습니다. 몇몇사람들은 무능한 정부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그것 뿐일까요? 우리나라와 미국이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듯이 북한은 중국과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못사는 나라, 더러운 나라 이렇게 불렸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군사력, 경제력 모든면에서 선진국들과 필적할 정도로 우세합니다. 그런 중국이 북한을 암묵적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가 '연평도 포격은 훈련을 하지말라고 경고 했음에도 불과하고 한국이 강행했기 때문에 그렇게 됬다.' 라고 말할 정도면 정말 할말 다한 셈입니다. 천안함을 침몰시키고 연평도 까지 공격한 북한은 급기야 2012년을 강성대국의 해라고 하면서 또다시 무서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2년엔 전쟁이 일어난다느니 하는 루머가 떠돌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북한의 현 상황으로 봐선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2012년엔 어떤식으로든 최소한 연평도 포격급 이상의 도발을 감행할꺼라는 것입니다. 연평도를 조준했던 포신이 인천, 경기도, 서울쪽으로 향하는 건 이제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평화롭다고, 이 평화가 앞으로도 계속될꺼라고.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만약 한미 FTA가 무산되고 미국과의 관계가 소홀히 되면 어떤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바로 북한의 도발 횟수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강성대국의 해라고 하니까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죠? 만약 북한의 도발이 잦으면 어떤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 써는 큰 악영향이 될것입니다.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안정한 국가와 대체 어느 누가 무역을 하고 거래를 하고 싶어할까요? 뿐만 아니라 삼성, LG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안전한 곳에서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떠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실업률 증가와 사회 혼란이 일어날것입니다. 북한이 노리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남한이 혼란스러운 것을 틈타 순식간에 무력으로 적화통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적화통일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북한 사람들 처럼 똑같이 굶어 죽게 될것입니다. 아니, 제가 보기엔 사회주의 교화를 이유로 학살되는 쪽이 더 많겠군요. 뿐만 아니라 소지섭이 김정은 역활로 전쟁 영화를 찍고, 소녀시대가 김정은, 노동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정답입니다~ 틀렸습니다~ 라고 귀엽게 말하던 수정이가 아동학대의 메카 집단체조 '아리랑'에서 학대 받으며 공연을 하게 될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세상을 원하십니까? 전면전이 일어나서 설령 이긴다고 해도 우리는 더이상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친구와 대화한다거나 배가고파도 밥을 제대로 못먹고 아파도 약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전면전이 일어나면 우리는 두번다시 예전 같은 생활을 못하게 될것입니다. 북한의 무기가 아무리 낡았다고 하지만 북한의 비대칭 무기는 한번에 수많은 피해를 낳습니다. 이런 끔찍한 상황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요? 자주권이니 미국에 나라를 팔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알고 말하는 건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존심만 앞세우다가 인간 같지도 않은 김정일 김정은과 그 친위세력들에게 모든걸 다 뺐기게 되면 그땐 누가 책임질껍니까? 제가 군대에 있었을때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하는 미사일을 쏘고 천안함을 침몰시켰으며 연평도를 공격했습니다. 그때 당시 저를 비롯한 부대원들은 정말 전면전 까지 각오했습니다. 그때 전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평화로운게 아니라고. 여러분 아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휴전 상태입니다. 언제 북한과 전면전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가는 북한을, 그 북한을 암묵적으로 지원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미국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서 허리를 숙일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국제정세상 북한을 막을수 있는 나라는 미국 뿐입니다. 싫든 좋든 한국의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과 손을 잡아야 합니다. 조금 손해를 봐서라도 우리는 우리의 땅, 목숨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도 미국이 싫으시다면 만약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때 목숨걸고 싸우시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신뢰 할수 없습니다. 젊은 제가 말하기엔 좀 뭐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안보의식이 그렇게 투철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국가로 일본, 미국을 꼽는다던지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에 해외로 도망갈꺼라는 답변이 많은걸 보면 할말 다한셈이죠.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나라를 지킬수 있다는 것인가요? 혹시 북한이 알아서 자멸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정말 무책임한 발상 입니다. 북한이 우리보다 못살고 굶주리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군사력은 우리를 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무너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질때 까지 기다리는 것입니까? 정말로 이해하기 힘든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천안함 용사들이 죽고 연평도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친미주의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현실을 말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