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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위상을 세웁시다
2007-08-13
2007. 08.12일 MBC방송국의 시사매거진 2580을 시청하고서...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포들이 필리핀 경찰로 부터 불법적으로 약탈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보았습니다. 조직적인 경찰의 약탈은 말하자면 필리핀 정부로 부터 허가 받은 약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못해 한국정부의 대사관에서는 필리핀 노동자들의 취업 비자를 몇일간 중단했었는데 필리핀 메스컴의 맹열한 피난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비자발급을 재개했다고 하니 분통이 터집니다. 한국교포로 부터 약탈행위를 자행한 경찰을 색출하여 파면조치하고 필리핀 정부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있은 후에 비자 발급을 재개했어야지 어쩌자고 언론의 비난에 못이겨 비자발급을 재개한단 말입니까. 일본인이나 중국인에게는 얼씬도 못하면서 한국사람만 골라서 범행을 한다고 하니 치가 떨려 견딜 수 없습니다. 한국인을 "맛있는 한국인"이라고 한다지요? 제가 오늘 갑자기 "바른사회" 홈피에 가입하고 이 글을 쓰는 것은 그 동안 우리사회의 병폐를 바로 잡기위하여 노력을 하였고 실지로 그 노력의 결실들을 거둔 것이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바른사회"가 우리 사회의 잘 못되고 있는 것을 바로 잡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가 곤경에 빠졌을 때 이들을 돕는 것은 물론 국가이겠으나 때로는 국가적으로 나서기가 곤란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필리핀에서 발생한 경찰들의 약탈행위를 국가대 국가의 사건으로 다루기에는 약간 미약한 사건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건은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국민들에게 문제점을 제기하고 우리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필리핀국가의 각성이 있을 때 까지 국미들 스스로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여 3개월만 한국인이 필리핀 여행을 하지 않는 다면 필리핀 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필리핀 국가에서 다시는 한국인을 상대로 약탈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러한 약탈행위가 버젓이 자행되는 데는 고위층의 묵인이 없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몇년전 필리핀에 패키지로 여행을 갔었는데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팍상한에 가려면 마닐라를 거쳐야 되는데 교통체증이 심각하더군요. 가이드가 하는 말이 정상적으로 가려면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교통경찰에게 100불을 주면 경찰2명이 앞에서 에스코트를 해 주며, 교통신호도 무시하고 갈 수 있고, 중앙선도 침범할 수 있고, 온갖 불법을 자행하여 엄청나게 빨리 갈 수 있는데 어떻게 하겠는냐고 하여 우리 일행(18명)이 ok하여 100불을 걷어 주었더니 교통경찰 2명이서 하루 종일 우리 일행을 호위하고 다니는 꼴을 보고 얼마나 한심한 국가인지를 상상할 수 있었으며, 가이드가 하는 말이 저들이 100불을 둘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에 들어가서 상납을 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아침부터 퇴근시간 까지 관광객 차량 호위만 하고 경찰서에 들어가서 어떤 업무를 했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니 상납이 있을 수 밖에... 우리가 남의 나라 어찌되든 그 것은 개의 할 바 못되고 다만 우리동포가 허가 받은 조직으로 부터 더이상의 약탈은 당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꼭 바른사회에서 이일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이 단합하여 이들이 다시는 한국인을 없수히 여기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탈레반이나 소마리아에 납치된 우리국민을 구하는 일은 국가에서 하도록 마껴두고 우리교포가 약탈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시민단체의 당연한 의무며 우리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할 일입니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하지 않기" 서명운동등을 벌려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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