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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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아파트 이기주의 입니까?
	2007-08-09
이럴수가 있습니까? 서민으로 사는것이 이렇게 억울할 수가도 있습니까? 저는 신당3동에 사는 사람입니다 제 집앞은 남산타운이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조그마한 빌라입니다. 이쪽 동네 사람들은 남산타운이 생기기전의 달동네라고 불리우던 시절부터 10~15년 심지어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헌데 5년전에 남산타운이라는 아파트가 생기고 나서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울화통이 생기는 일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주차에 관련된것입니다. 이 동네사람들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대부분 저녁 늦게 들어와 아침일찍 나가는 트럭이나 조그마한 차들을 끌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집앞 도로변에 주차를 대부분합니다. 그런데 중구청에서 남산타운이 생기고 나서부터 새벽 1~2시에도 나와서 주차 스티커를 붙이는 것입니다.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시도 때도 없이 나와서 스티커를 붙이는 것입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동네사람들이 새벽 2시까지는 잠을 제대로 못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40,000원 짜리 스티커가 붙여져있는데 어떻게 잠이 옵니까? 출근하는것이 가족들 밥 먹이고 교육시키기 위해서 돈 벌러 나가는것이 아니라 서울시청, 중구청에 주차요금 내기 위해서 출근하는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아침에 중구청으로 민원신고를 했습니다. 여기 남산타운 올라가는 길인데요 차량이 많아서 단속좀 나와주셨으면 합니다. 라고요 그런데 오후 4시가 되어도 단속이 안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민원신고를 했는데 왜 지금까지도 단속을 안나오냐고? 그랬더니 여직원이 하는소리가 평상시에는 단속 시간을 정해놓고 단속을 하지만 민원이 들어왔을때는 통행에 불편을 주는 특정차가 없으면 정해놓은 단속 시간외에는 단속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민원이 들어오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그 차량만 단속을 하지 다른차량들은 단속을 안한다고요 그래서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럼 어제 새벽에는 통행에 불편을 주는 차량이 수십대가 신고 들어와서 단속을 햇냐고요? 그랬더니 그 여직원이 잠시만요 하더니 중구청 교통과 주임이신지 팀장이신지 하시는 분을 바꿔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그 지역은 남산타운 올라가는 주변이라 길가에 있는 차량들은 민원신고가 들어와서 단속을 하는것이 아니라 남산타운에 입주해서 사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불편하다라고 민원신고를 했기 때문에 그 길만 민원신고가 들어오지 않아도 시도때도 없이 단속을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곳은 그리 불편하지도 않을뿐더러 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도 3군데가 더 있는데 왜 그 길만 단속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넘 화가나서 그럼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주차장이 만들어져있기에 편하겠지만 이 주변에는 공용주차장도 없고 거주자 주차장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주차를 합니까? 그랬더니 그 팀장이 하는 소리가 주민이 차를 샀는데 주차하는 곳까지 만들어줘야하나요? 라고요 그리고 10년전부터 법적으로 차량소유주는 개인 주차장을 만들어야하는 의무가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물었습니다. 그럼 그 법이 만들어지기전에 지은 건물들과 법이 만들어지기전에 구입한 차량 소유주들은 어떻게 주차를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을 만들어줄 의무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럼 왜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만들어주고 주차요금을 받냐고했더니 아무말을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는 소리가 그주변에 공용주차장이 있지않나요? 하더군요 솔직히 공용주차장있습니다. 그것도 남산타운 아파트 바로 앞에 그리고 몇 대 대지도 못합니다. 사람 가지고 노는것도 아니고 너무하는것 아닙니까? 도대체 말이 안될것같아서 제가 다시 부탁을 드렸습니다. 솔직히 단속나오셔도 새벽에 다니는 차들이 없어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차도 없고 불편을 받는 차도 없으니까 서민들 출근하는 시간까지는 양해해달라고요 그랬더니 딱 잘라 말하더군요 안된다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합니까? 남산타운처럼 집한채가 몇억씩하는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동의서를 받아서 민원신청을 하면 도와주고 월세 전세로 살면서 주변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동의서 받기 힘들어서 개인개인이 민원신청을 하면 안들어줍니까? 그리고 더 웃긴것은 남산타운 올라가는 사람들은 저의 집앞을 지날때마다 크락션을 울립니다. 그래서 더욱 잠을 못잡니다. 남산타운 아파트 주변사람들은 지름길이라고 해서 아파트를 통해서 가는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아파트 주민들은 보기가 싫었는지 주민이 아니면 지나가지도 못하게했습니다. 자기들은 남의 집앞 지나갈때도 누가 자고있고 누가 공부하고 있는지도 신경안쓰고 크락션을 막 울리면서 본인들 아파트로 주변사람들이 조금만 편하게 지나가는 것 조차 보기 싫어하면 이것이 이웃에 대한 예의는 입니까? 누구는 예의를 지켜야하고 누구는 예의를 지키면 안됩니까? 이것이 말로만 듣던 아파트 이기주의 입니까? 이런것을 받아서 집행하는 서울시청과 중구청은 비싼 세금내는 소수의말은 듣고 적은 세금내는 다수의 말은 묵살해도 됩니까? 이곳 만이 아닌 더 많은 곳이 이럴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넘 살기 힘든 한국입니다. 이기주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