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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아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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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
| 금번 이천 시 등에 의한 새끼돼지 능지처참 건은 단순 우발 행위가 아니라, 주최측에서 퍼포먼스라고 밝혔듯이 사전에 치밀히 계획된 행사였습니다. 특히 한나라 국회의원, 이천시장, 하남시장, 도/시의회 의원 등 소위 국가 지도자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의아하게도 본 사건은 주요 일간지, 방송사, 포털 사이트의 메인 화면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습니다. 힘 있는 세력에 의해 사건의 본말이 철저히 감춰지는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사건이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개입된 사건이라면, 그들의 소속정당에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천인공노할 잔학행위가 이 땅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 입니다. 이 사건은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의 정서를 공황상태에 빠뜨린 엽기적인 발상에서 나온 정말 납득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또한 5월 29일 이천시청으로 항의시위 방문을 한 동물보호단체 회원에게 온갖 욕설 및 폭행을 일삼고 혹시나 있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있었던 이천경찰 30여명은 여자회원이 폭행을 당하는데도 수수방관만 하였습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도 적극 협조하여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무고한 생명 하나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하게 죽이는 이런 나라에서 계속 키우실 겁니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 말씀드립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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