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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 8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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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
| [조선일보 2006.09.25 김봉기기자] 처음엔 없던 자원봉사자 요즘은 하루 80명 24일 아침 지리산 자락인 남원시 인월면 앞 논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서울에서 대형버스와 자가용으로 온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내렸다. 손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 홈페이지를 보고 신청한 사람이다. 대장정 초기에는 단체로 왔다면 요즘엔 ‘개인’들이 모인다. 몇 차례씩 함께 하면서 자기들끼리 서로 친한 사람들도 생겼다고 한다. 대학생, 직장인들로 계속 사람이 바뀐다. 처음엔 자원봉사자는 한 명도 없었다. 손 전 지사도 혼자서만 다닐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7월 중순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가 변화의 계기였다. 손 전 지사가 혼자선 도저히 피해 복구를 도울 수 없다고 보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때부터 10~20명씩 모이기 시작, 점점 소문이 나면서 요즘엔 하루 최대 70~80명까지 이르게 됐다. 지난 7월 24일엔 따로 살고 있는 부녀가 각기 다른 경로로 손 전 지사와 함께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러 강원도 인제군을 찾았다가 현장에서 ‘상봉’하는 일도 있었다. 손 지사측은 한 번이라도 참가한 자원봉사자 수를 대략 600~700명으로 추정했다. 지난 80여 일 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마다 그의 지지자들이 만든 블로그가 생겼다. 공식 팬클럽은 아니지만 회원들끼리 밖에서 만나기도 한다. 이들은 최근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따 손 전 지사를 ‘손 주몽’이라고 부른다. 기사 원문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609/200609250009.html 출처 : www.hq.co.kr http://cafe.daum.net/sonofkor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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