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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격차를 줄이려면?
2006-03-28
안녕하세요? 학교 숙제겸으로 시민단체 사이트 가입하고 글 남깁니다. 이슈를 보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것이 과제였는데...쉽지 않군요[한숨 학생이기 때문에 우리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주제를 골랐는데요.. 주요 이슈에서 교육란 맨 처음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들은 오피니언이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지겠지만 나름대로 제 생각을 집어 넣을수 있어서요. 근데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강남과 강북,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차는 엄청나죠.. 저는 강북에서 살기 때문에 학교에서 '유학갔다'란 애들이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끝없이'조기유학'이란 말이 거론되는 걸 보면 강남의 저 부유한 학생들이 간다는 소리겠죠. 서울에서만도 이만큼 차이가 나는데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는 어떨까요? 물론 전교생이 적은 시골학교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집중적으로 훌륭한 공교육을 펼칠수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국의 대도시들도 서울만큼은 아니더라도 많이 시키겠죠.. 이렇게 각지마다 교육 환경이 다르니 교육 평준화가 이뤄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각자의 경제력에 따른 사교육의 차이랄까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은 그만큼 배우지 못하는 것이고 부유한 사람은 유학이니 학원이니 할 것 다 하는 것이 됩니다. 그 글을 쓰신 분은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등 교육 복지제도를 대폭 확대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맞지만 뭔가가 부족한 듯 합니다.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제 주변에 있었던 저소득 학생들은 공부에 별로 흥미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애들부터 먼저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세한 진로상담 후에 '얘가 공부에 의욕이 있는구나'라고 판단되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버리자는 겁니다. 고소득층이나 저소득층이라 해서 모두 공부에 흥미가 있고 거기로 진출하는건 아니니까요 사교육에 있어서는 안타깝네요.. 공교육 외에도 자기가 다니겠다는데 강제로 막을 순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자는 방안이 나온거고요.. 근데 확실히 학원선생님들이 학교선생님들보다는 잘 가르치세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하간 공교육도 열심히 힘내서 강남이든 강북이든 서울이든 지방이든 학교마다 성적이 거의 비슷해졌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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