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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줄서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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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0 |
| 5.31 출마 단체장 공천 앞두고 공무원 줄서기 시작 선거관리위원회 집중단속 나서 기초 단체장들의 공천이 임박하면서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의 줄서기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5. 31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사회가 줄서기로 흔들리고 있다. 더구나 기초 단체장들의 공천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단체장들이 바뀔 경우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현 단체장을 측근에서 보좌했던 공무원들이 한직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 그 이유이다. 이 때문에 공천에 유력한 후보자들에게 줄서기가 시작됐다. 특히 현 단체장이 교체될 수 있는 지역에서는 레임덕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경기도내에서는 한나라 당 소속 단체장 2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 줄서기는 더욱 심각해 질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도 사정은 마찬가진다. 여기에다가 어제부터 출마 후보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줄서기는 노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을 막기 위해 합동 암행 감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관리 위원회도 공무원들의 노골적인 줄서기와 단체장의 업적 홍보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법망을 피해 교묘하게 움직이고 있어 단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leeh1025@cbs.co.kr [출처] [노컷뉴스 2006-03-20 07:32] - 공무원포털사이트 김주사닷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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