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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없는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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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
|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없는 학교 앞으로 사립학교 교원들은 노동조합이나 집단에 소속되지 않고서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됐습니다. 학교경영권이 내부 구성원들에게 나누어지는 현실속에서 개방형 이사 및 감사 추천과 학교운영위원회(대학평의원회) 및 교원인사위원회·교원징계위원회에 참여는 신변보호에 필수조건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제도적으로 줄 세우기를 유도하고 “동지”를 만들지 않으면 신변에 불안을 느껴야 하는 날치기 사학법은 교원으로써 어떻게 하면 양질의 교육을 시킬 수 있는가의 근원적 의무를 방기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지도를 도외시하고 학교운영위원회(대학평의원회)에 참여하는 일부 학부모와 주도세력들의 눈치를 살피며 가르쳐야 하는 학교는 교원의 양심을 걸고 절대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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