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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위진압복에 개인명찰 착용 추진 반대합니다.
2006-01-15
경찰 시위진압복에 개인명찰 착용 추진을 반대합니다.. 경찰에게 명찰을 부여한다면 시위하는 자들에게도 부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시위대에 있는 엄마 입장에서 늘 티비를 볼때마다 혹시 다친 젊은 사람이 내 아들이 아닐까 조바심내며 보곤 합니다. 만약 명찰 착용을 추진한다면 시위하는 사람들에게도 그에 맞는 동등한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법이 마련되지 않은상태에서 경찰 시위진압복에 개인명찰을 착용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시민회의는 시민을 생각합니까? 그럼 시위대속에 있는 내 아들은 시민이 아닙니까? 시민회의에 혹시 시위대에서 고통받는 아들이 있는 분 있습니까?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병원에서 고통받고 희망없는 삶을 살고있는 젊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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