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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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에너지 원자력
	2004-11-23
현재 지구 환경변화의 양태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을 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언젠가 유엔환경계획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의 빙하가 매년 급속도로 녹아 내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네팔 등 인근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예상된다고 현지 조사결과를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히말라야산맥의 기후가 점차 온난해지고 습해지기 때문이며 이러한 경향은 현재에 들어 더우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극의 빙하의 소멸이 빨라지고 평균해수면의 상승 또한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 습니다.. 이런 지구온난화는 산업혁명 이후 석탄,석유 등 화석에너지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급속히 증가함으로써 지구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섭씨 0.3∼0.6 도 올랐고, 해수면도 10∼25㎝ 상승한 것으로 보고도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의 과다한 사용을 줄이는 한편,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의 이용확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태양열이나 풍력 조력 등의 자연재생에너지를 발전에너지로 사용할만큼의 기술적인 문제가 아직 상당히 잔존하므로 경제성과 효율성에서 실용화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원자력발전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서 우리나라의 경제성과 효율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국내 총 사용전력의 40% 이상을 공급하고 있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가지고 있는 원자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이고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을 바랍니다. 만약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원자력발전소를 포기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 가? 당장 늘어나는 전력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지어야 하고,그 렇게 되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 경규제에 제약을 받게 될 것이다. 지구환경과 에너지,그리고 경제 사이의 딜레마를 해결해 줄 친환경에너지의 이용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원자력발전의 역할을 재평가해야 할 시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