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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귀 단체"라니요.. 저는 엄연한 제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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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4 |
| 먼저, 저는 여기 시민회의랑은 암 관련이 없구요, 단지 신문보고 뭔일인가~함 찾아온 guest에 불과합니다. 보수적인 대학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다는건 알지만.. 요새 대학생들 보수적인 애들 꽤 있어요. 학생회 선거에서 운동권이 질만큼..^^ 기여입학제가 물론 교육투자를 위한 만병통치약일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리 부정적인 면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진국 대학에선 기부금이 대학 재정의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기부금에 인색한데,,(<--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가산점 부여라도 해서 기부금을 받으면 빠듯한 대학살림에도 도움이 되고, 그 대학 학생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수업받아서 좋고, 부의 건전한 사회환원의 의미도 있고 뭐, 사회 전체에서 볼때도 이익입니다. 신입생 모두를 부모님 재산순으로 줄세워서 입학시키서도 안되고, 아주 능력없는 학생을 돈만낸다고 무조건 입학시켜서도 안되겠죠. 하지만 일단은 장단점을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따져볼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혹시나 해서 또 쓰는데 저는 그냥 guest입니다.. 진보적인 대학생이 있는가 하면 보수적인 애들도 있구나..우리나라는 민주국가..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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