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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표현 삭제 관련 자유총연맹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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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30 |
| 주적표현 삭제 관련 연맹성명 ‘主敵’표현 삭제 논의, 시기상조다 신뢰구축이 전제… 신중 접근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權正達)은 ‘국방백서’상의 ‘주적’(主敵) 표현을 삭제하거나 다른 표현으로 바꿀 것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 움직임과 관련, 지금은 적기(適期)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정부는 군사적 대치와 긴장관계 지속으로 남북간 신뢰구축이 안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주적’개념을 삭제 또는 대체할 경우 극도의 안보혼란이 예상되므로 지금 논의·검토해선 안된다. 2. 정부는 남북대화 우선 차원에서 ‘주적’ 표현을 삭제 또는 변경할 경우 국군 장병과 국민들의 안보의식 해이를 초래, 국가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라. 3. ‘주적’개념 변경문제는 긴장완화를 포함,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된 뒤 상호주의 입장에서 논의해도 늦지 않으므로 정부는 신중히 접근하라. 2002년 4월29일 한 국 자 유 총 연 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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