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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철과 김홍일 3형제의 다른점
	2002-04-26
(펌) 최근 우리나라는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이른바 弘三 트리오의 비리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이들의 비리의혹을 처단하라고 야단이고, 민주당은 죄 는 무슨罪? 하며 오리발 및 닭발 내밀기에 급급하고 있다. 혹자는 이러한 상황을 빗대어 1997년의 한보사건과 김현철씨를 들먹이고 있기도 하다. 과연 지금 DJ의 아들들의 비리혐의가 문민정부 시절 김현철 사건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틀린지 대다수 국민들은 잘모르는것 같기에 1997년 문민정부 당시와 오늘의 弘三트리오 사건을 비교해 보기로 한다. 김현철씨와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3형제가 같은점이 있다면,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점 하나는 같다. 그러나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사실외에 다른점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오 늘에서야 확인하게 된다. 먼저 김홍일 3兄弟의 비리연루 의혹은 다음과 같다. ▲ 장남 김홍일씨는 이용호·진승현 사건등과 관련하여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 및 국정 농단 행위 혐의 ▲ 차남 김홍업씨는 이용호·정현준·진승현사건 개입혐의 및 아태재단 비자금 조성및 관리 의혹 ▲ 3남 김홍걸씨는 최규선씨 관련의혹 및 무기중개상 조풍언 비리 연루의혹등 이들 3형제의 비리혐의는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정도로 광범위하고 하나같이 돈과 관련되어 있다. 김홍일 3형제의 이같은 광범위한 비리의혹에 비해 1997년 당시 김현철씨에게 거론된 의혹은 한보철강 및 개혁적인사 추천문제등 단 두가지 문제로 너무나 단촐하다. 그럼 사건이 밝혀진 배경은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해진다. 먼저 김홍일 3兄弟의 사건비 리는 각종 벤처사건등으로 자연적으로 드러났음을 알수 있다. 한나라당등 야권의 공격 과 비리추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네들끼리 형님 아우하다가 상처가 곪다 곪다 못해 터 진것이다. 그러나 김현철씨 관련 부분은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회의가 문민정부(YS정부)를 무너뜨 리고 DJ일당이 정권을 탈취 하기위해 아무런 죄도 없는 김현철씨를 걸고 넘어진 의도적, 기획적으로 자행한 천인공노할 짓거리임이 이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992년 대선에서 패배한 DJ는 문민정부를 넘어뜨리기위해 당시 국정개혁등을 위하여 YS를 돕기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던 김현철씨를 한보사건과 연루시켜 억울한 죄를 뒤집어 씌워 사법처리케함으로서 YS정부를 무력화 시켰던 것이다. 그 당시 김현철 죽이기 작전에는 이른바 DJ를 지지하는 각종 제야단체들과, 특정지역을 중심으로한 언론인들의 광범위하고도 전면적인 측면지원이 있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 을 정도였다. 당시 언론의 보도내용과 각종 단체들의 성명발표등을 보면 잘 알수 있을것 이다. 당시 某신문은 김현철 비리추적팀을 만들어 당시 온갖설들을 여과없이 토해 냈음 은 너무나 잘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김현철씨와 관련된 터무니 없는 의혹은 평생 가보지도 못했다는 한보철강이 소재 한 충남 당진 방문說 국민회의 任모의원의 2000억 리베이트 收受說 등 이루 헤아릴수 없 을 정도로 많았다. 물론 이러한 說들에 대해 김현철씨는 이른바 드림팀이라고 자랑하던 심재륜 수사팀에 의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아무리 조사 해봐도 국민회의등이 주장한 한보사 건과의 관련 혐의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당시 검찰총장은 이같은 김현철씨가 한보와 무관하다는 수사결과를보고 받고 "아무리 조사해도 김현철은 無罪입니다"라고 YS에게 보고까지 하였다고 한다. 당시 수사팀에 참석한 某인사는 "김현철씨를 조사해보니까 의 외로 너무 깨끗했다"라는 수사 후일담조차 토로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심재륜 수사팀은 한마디로 한보사건과 관련있다고 수사해놓고 한보와는 전혀 무 관한 고등학교 동문들에게 받은 활동비 (당시 정치자금법상 전혀 죄가 않되는 항목)를 받 은것을 문제삼아 평생 보도 듣도 못한 조세포탈죄라는 희한한 죄목으로 김현철씨를 사법 처리 하였다. 그렇다면 당시 김현철을 잡음으로서 정권을 탈취하려한 국민회의에 맞서 당시 여당인 신 한국당 (한나라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것이 참으로 궁금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아쉽게도 당시 신한국당은 DJ 일당의 문민정부 쓰러뜨리기 작전에 맞서 싸울 생각은 않고 1997년 12월 실시될 대선을 앞두고 신한국당내의 각 대권 주자간 (특히 이회창 진영) 대권 투쟁에만 눈이 어두워 김현철씨가 넘어지면 자신들이 죽는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DJ 일 당의 김현철 및 YS넘어뜨리기 작전을 수수방관하고 심지어는 아무런 죄도 없는 김현철씨 를 구속하라고 하는등 도대체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헛소리나 해대고 있었으니 지금 생각 하면 DJ에게 이적행위를 한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렇게 김현철씨는 억울하게 정치적 희생양이 되었고 그 뒤 DJ는 무력한 YS를 넘어 정권을 잡게되었고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 DJ의 아들인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3兄弟의 비리연루의혹을 접하고 과거 억 울하게 정치적 희생양이된 김현철씨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지금 김홍일 3형제 및 DJ일당들은 김홍일 3兄弟 비리연루의혹을 정치적 사건으로 치부하고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 있으나 김홍일 3兄弟는 김현철씨처럼 정치적 희생양이 아님을 명 심하여야 할 것이다. 진정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생각 한다면 검찰의 수사를 정정당당 하게 받으면 될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1997년 당시 김현철씨를 억울하게 희생시키는데 부역한 일부 못된 DJ 장학생 언론인 들은 지금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것같아 너무나 안타깝다. 당시 김현철 의혹을 파헤치던 정 열의 1,000분의 1만 힘을 쓰면 김홍일 3형제의 비리는 벌써 만천하에 낱낱이 밝혀졌을 것이 고 특종상을 몇 번이고 탔을것이다. 이들 친 DJ 언론인들은 김홍일 3형제의 비리를 파헤치기는 커녕 견강부회식 으로 김홍일 3 형제와 김현철씨를 단순 비교하고, 김홍일 3兄弟 사건 보도때 문민정부 시절 김현철씨 운운 하며 김홍일 3형제 사건을 축소 및 물타기 하는데 정신이 없는듯 하다. 김현철씨는 검찰수사 및 재판결과를 통해 한보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는것이 입증 되었다. 김현철씨는 개혁적 인사를 추천하여 한국의 민주화 및 개혁을 위해 노력했을 따름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는 억울한 정치적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 사실이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부터라도 김현철씨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풀어주는 일에 인색 하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