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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하는 한겨레 독자의 한마디
2002-04-23
대중이와 홍삼이 화장실 똥딱는 휴지 "한걸레"반성하라 !! 한겨레는 신문이 아니라 이건 대중이 기관지 노릇이나하는 권력의 시녀요,,옛날 군사정권시절 정부기관지인 "서울신문 (현재 대한매일)" 보다도 훨씬 못해요. 저도 80년 "서울의 봄" 이래 군사정권에 대한 조선일보의 논조가 어땠는지를 압니다.그때 조선일보에 대한 분통을많이 터뜨렸고, 또한 KBS,MBC 는 조선일보와는 비교할수 없이 차라리 "노동당 기관지"보다도 더했던 것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87년 한겨레 창간할때 조중동에서 해직된 많은 기자들이 참여하였기에 한겨레에 많은 기대를 하였고, 그런 기자들에 대해 용기를 붇돋우고 격려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한겨레 주식공모"에도 당시 내 사정으로 적지않은 돈을 넣었습니다,,주식은 "걸레"가 되더라도 이미 감수키로 하였기에 별 아쉬움이 없으나,,그런데 이 언론마저도 권력의 시녀가 되어 "걸레"가 될줄은 생각도 못하였지요,,언론으로서의 논조마저 걸레가 될줄 알았다면,,가슴이 통탄할 일이지요.. 근데 그 군사정부에 호의적이었던 조선일보는 부패권력으로부터 신문사 생존의 위협을 받고 온갖 "군사독재시절" 못지않은 탄압을 받으면서도 부패권력에 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언로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일부 문제점은 있지만 ,,, 그런데,그렇게 민주투사인양 하던 한겨레가 대중이의 부패를 똥딱는 일이나 하고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면서 입만 뻥긋하면 다른 언론을 욕하고 험담하니 언론으로서의 논조에만 엉터리인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완전히 개판인것 같아요. 그리고 감히 동아일보를 욕하고 있다니 ,, 동아는 반일운동은 물론 군사독재시절에도 광고탄압에 맞서 싸웠으며 또한 80년대에도 많은 투쟁을 하였고,"노동당 기관지"였던 KBS와의 투쟁은 그당시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동아를 대중이 똥딱이 휴지인 한걸레가 감히 수구언론이니 하여 별 시덥잖은 욕을 다하고 있어요,,기가막혀 .. 한겨레는 반성하고 옛날의 순수한 초심으로 돌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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