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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야비한 여론조작 조사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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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2 |
| 어제 일요일 집에 있어니 마누라가 어떤 전화를 받다가 저쪽에서 남자를 바꿔 달란다면 내게 전화를 바꿔주었다. 여기는 민주당 여론 조사하는 곳이라며 대뜸 물어 오는것이 "재판에 계류중인 사람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읍니까?"라더군요. 민주당에서 하는 여론조사 질문이 바로 이렇다. "당신은 젊은 후보와 늙은 후보 중에 누구를 지지 하겠읍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연히 젊은 후보가 낳다고 합니다. "당신은 변화를 두려워 하는 수구와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진보 중 어느것을 선호 하시겠읍니까?" 이러면 진보를 선택 할것이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 가서 "재판에 계류 중인..."의 질문에 "아 이거 사람을 혼란스럽게 해놓고 묻는거구나?"는 생각에 임창렬을 두고 하는 질문이냐고 다그치니까 저쪽 아가씨 갑자기 당황하면서 "예 그렇다고도 볼 수 있읍니다." 제가 그랬읍니다. "그건 너네들 당 사정이고 내가 보기엔 임창렬 주저 앉히고 진념이 내 세울려고 당규 당헌까지 바꾸는 무리수까지 두는 이유가 뭐요?"라고 물었다 이 물음에는 얼버무리면서 누구랑 누구랑 붙으면 누가 승리 하겠읍니까? 식으로 계속 물어 댔다. 뭐 별걸 다 묻더군요. 경기도지사는 누가 될것 같으냐? 시장은 누가 될거 같으냐? 한나라와 민주당 중 어느 당을 선호 하느냐? 아마 다시는 우리집에는 전화 안 올 꺼다. 자기들이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기 때문에 % 떨어질테니 그렇다. 나는 임창렬도 싫고 진념도 싫고 찍어 주지도 않을거다. 다만 이런식으로 특정인을 주저 앉히기 위해 갑자기 당헌,당규까지 바꾸는 야비한 민주당 행태가 싫다. 어쨌든 임창렬의 경기도지사 후보등록은 유보 중이란다. 나는 내심 바라는 것은 임창렬이 열 받아서 IMF비화를 털어 놨으면 한다. 그래서 과연 우리나라가 굳이 IMF로 가야만 했든가를 알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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