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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고 나서 길거리로 나서겠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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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9 |
| 전교조 교사들,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며 길거리로 나서겠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국방과 교육입니다. 대한민국 공교육, 뿌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구 고1년생 11.3%, 분수 뺄셈 못해 (퍼온글) 대구시내 고등학교 신입생의 11.3%가 초등학교 수준의 분수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받침 없는 단어조차 받아쓰지 못하는 중학교 신입생도 해마다 늘어나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이 시급하다. 2002년4월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고교 입학 예정자 3만5천980명과 3만2천432명을 상대로 실시한 학력진단평가의 기초문항을 분석한 결과 초등과정에 나오는 분수 뺄셈을 못하는 고교 신입생이 전체의 11.3%인 3천671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전체의 20%를 넘는 학생이 방정식 등 중학교 기초 수준의 수학문제를 풀지 못했고 피타고라스 정리와 2차 함수그래프에 대한 오답률도 40%안팎이나 됐다. 중학교 신입생은 국어의 경우 '아주머니' 등 받침 없는 단어 받아쓰기에서 틀린 학생이 2.6%인 948명으로 지난해의 0.3%(88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 받침 있는 단어의 받아 쓰기 오답률도 지난해 0.9%에서 올해는 1.5%로 대폭 증가했다. 수학은 두자리 수 덧셈을 하지 못한 학생이 작년의 2배 가까운 1천325명이나 되는 등 4칙 연산 오답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중.고 신입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그 실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수준별 학생중심의 수업 등의 대책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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