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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즈음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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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9 |
| [성명]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즈음하여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세론과 이회창 필패론 그리고 개혁론이 있다. 이회창 전 총재는 그동안 실질적인 대선주자로 인식되어 왔다. 김대중 정부의 실패한 개혁과 위험한 햇볕정책으로 말미암아 반사이익에 안주하는 태도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보수진영을 아우르는 우군화 정책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최병렬 의원이 나섰다. 이회창 전 총재를 지지해 왔으나 영남출신 노무현 후보의 돌풍으로 말미암아 이회창 전 총재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회창 필패론’이다. 또한 보수 대연합을 위해서라도 본인이 나선다는 것이다. 이회창 전 총재가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틈새 경선전략이다. 개혁을 기치로 이부영 의원도 나섰다. 당내 개혁세력을 결집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상희 의원도 나섰다. 한나라당이 이렇듯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상과 달리 팽팽한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 국민경선 흥행 성공여부는 따지지 않겠다. 다만 민주당과 같은 음모적 경선이 되어서는 안될것이며 한나라당 대의원과 참여 대의원의 선택에 따른 공정한 경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분열을 전제한 경선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상호 비방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정책대결과 대 민주당 대안정책으로 승부를 가려야 할 것이다. 제 2 이인제가 나온다면 필패로 귀결될 것임을 각인하길 바란다. 타켓은 김대중 정부이며 민주당 노무현 후보이다. 이들의 정책과 정체성에 심도 깊은 토론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들의 정책과 정체성에 대한 심판자의 입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개혁 또한 빠트릴 수 없는 대목이다. 김대중 정부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개혁과 차별화된 개혁과 정책은 무엇이며, 보수와 수구, 진보와 급진의 경계선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정책대결로 밝혀야 할 것이다. 조직적인 동원과 금권선거 등은 낡은 유산임을 우리는 안다. 혼탁한 선거, 타락한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한나라당 대의원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불신을 가중시킬 것이며 경선은 물론이고 본선에서도 필패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아무쪼록 안정된 국가 시스템과 부분적 낡은 시스템을 리엔지리어링 하는, 보수기반의 개혁정책대결을 기대해 본다. 또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민주 대연합론에 맞서는 보수진영의 힘찬 보수 대연합을 기대해 본다. 2003년 4월 8일 청년정치연대 중앙위원회 http://www.antizine.or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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