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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언론관 진짜 편리하다
2002-04-08
사실 그의 언론관이 어떤지 일반 백성들은 지금껏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단지 그의 성향을 알던 몇몇의 사람들만이 위험하다는 정도만 인식할뿐... 그런데 이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일반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그의 과거에 아무렇게나 말한 언론관이 백주에 공개적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것이야말로 천우신조가 아니고 무엇이랴? ^^ 일반인들이 그의 언론관을 보면서 어떤생각을 할까? 뻔한 결과이다. 한줌도 안되는 광신도놀이는 국민들의 콧바람에 이땅에서 사라지게 될터. 이인제가 끝까지 경선에 참여하겠다는것은 그야말로 다행스런 일이다. 그가 경남경선전에 사퇴했다면 이런일이 밝혀지지도 않았을것이며 또한 운좋게 야당측이 발견했다고 해도 야당이 말하는것과 같은 민주당사람이 말하는것은 먹혀들어가는데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조선을 없애고 중앙, 동아만 보수지로 남겨놓겠다고? 참으로 계획하나는 근사하다. 하지만 언론세무조사이래로 조선일보는 매니아들의 신문이 되어버렸단다. 과거에는 그냥 조선이나 읽지..하던 사람들이 이젠 일부러 조선일보를 읽는 분위기로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안티조선등과같은 무리들이 조선일보 독자들을 하나로 뭉치고있는것이다. 이럴때 힘있는 권력자인 집권여당의 대통령후보가 조선일보 죽이겠다고 운운한것을 일반인은 어떻게 바라볼까? 이미 이니시어티브도, 동정여론도 다 조선일보편이 되어 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는것이다. 그동안 조선은 힘있는 편이라고 인식되고 그만큼 의미없는 불이익도 많이 당했다, 하지만 지금은 힘없이 권력의 횡포와 협박공갈에 시달리는 가여운 언론으로 이미지가 각인되었으니 그만큼 활동공간이 늘어난것이다. 이인제는 계속 토론회등에서 노무현의 입을 열게 만들어야한다. 보혁구도로 나가야한다. 하지만 여기서의 보수는 꽁막힌 극우가 아닌 정상적인 나라를 걱정하는 세력이고 혁신세력은 친북, 친독재, 세력이니 일반적인 분류와는 사뭇달라질것이다. 아무튼 노무현씨는 계속 언론사들을 협박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노라.^^ 이제보니 그대의 발목을 잘라버릴 지뢰는 지역감정도, 빨갱이 장인도,호화판 사생활도 그 아무것도 아니었다네... 바로 언론관...이 뇌관이 진짜 왕건이었네 그랴...^^ 어디 힘있는 우리의 집권여당 대통령후보님과 그의 똘마니, 광신도들에게 시달림을 당하는 언론과의 싸움을 한번 지켜보실까? ㅋㅋㅋ 세상 어떤 나라의 집권당후보가 일부언론을 없애겠다고 말하던가? 하지만 요트 노께서는 끝까지 권력을 등에 엎고 언론과 싸우시길 바란다. 그래야 혐오감이 더욱 찐해질터이니깐...^^ 아참 한걸레나 경향, 문화같은 '독립'되고 '공정'하기 짝이없는 언론들께서도 팔짱만 끼고계시지말고 보수언론 죽이기에 나서시길 바란다. 그래야 요트 노에게 신임을 얻을것이 아니겠는가? ^^ 노무현님...감사합니다...계속 노력해주세요...노출된 벌레들은 제거하기에 더없이 편하지요.. 님이 미끼가 되어 좌익세력을 노출시키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요트 노..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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