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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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인물
	2002-03-30
결론부터 말하면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인물이다. 노무현이 요트를 즐겼기 때문도 아니고 노무현이 여자문제가 있어서도 아니다. 아니면 변호사질로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도 아니다.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사소한 문제로 치부할 수도 있다. 그 보다도 중요한 문제는 그의 언동에 언뜻언뜻 비친 그의 사고방식과 자질 문제다.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의 무모함이나 김대중 정권의 부패상에는 입을 다문 그가 김대중을 성공적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언동에서도 그의 자질이나 태도를 읽을 수 있지만 그의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은 그의 색깔까지도 의심스럽게 만든다. 먼저 그의 언동을 보자. ********** ◇89년 파업 중인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을 만나=…법은 정당할 때 지키고 정당하지 않을 때는 지키지 않아야 합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악법(惡法)은 국민의 손으로 철폐해야 합니다…노동자가 하루 놀면 온 세상이 멈춥니다. 그 잘났다는 대학교수. 국회의원. 사장님 전부가 뱃놀이 갔다가 물에 풍덩 빠져 죽으면 노동자들이 어떻게든 세상을 꾸려 나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느 날 노동자가 모두 염병을 해서 자빠져 버리면 우리 사회는 그 날로 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률. 경제. 사회관계 등 모든 것을 만들 때 여러분이 만듭니까. 아닙니다. 이제 여러분의 대표가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오늘 한국의 노동자가 말하는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입니다. 그런 사회를 위해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 ********** 이런 식의 연설은 김대중이 구로동에서 노동자들을 모아 놓고 한 연설과 매우 일맥상통한다. "여러분, 왜 여러분들의 부인들이나 누이동생들이 강남 부자 집에 식모노릇을 해야 합니까?..." 하는 식의 공산당 식 선동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김대중이 빨갱이는 아닐지 모르나 그가 빨갱이 식 선동을 구사한 것만큼은 틀림없다. 소위 푸로리타리아의 혁명은 이미 역사적인 실험에서 실패라는 판명이 났다. 노동자는 한 두 사람이 없어도 회사는 굴러가지만 사장이 없어지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노동자가 대학교수를 교체할 수 없고 노동자가 판사를 할 수 없다. 노무현은 고시에 합격을 했을지 모르나 현대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감조차 없는 것 같다. 지금 와서 노무현은 감성적인 효과를 얻으려고 한말이라고 둘러대지만 그렇다면 그는 선동을 일삼는 기회주의적 정치인임을 자인하는 것 밖에 안된다. 즉 김대중과 이점에서도 아주 닮았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김대중 시대가 다시 오게 된다. 변변치 못한 학력을 가지고도 성공한 사람도 많고 사실 김대중, 노무현 이 두 사람만 해도 일단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김대중과 노무현이 상고 졸이라는 변변치 못한 학력까지도 닮은 점은 어쩐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노무현의 또 다른 발언을 보자. ****************** ◇88년 7월 8일 국회 대정부 질문=만일 그들(노동자.농민.도시 서민)의 고통이 돈과 힘을 한 손에 모아 쥔 소수 특권 계급의 착취와 억압에 기인된 것이라면 그들은 착취와 억압에서 해방돼야 합니다…지금 우리 경제는 근본적인 개혁 없이는 경제 민주화가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보지 않으십니까.…재벌은 해체돼야 합니다. 재벌 총수와 그 일족이 독점하고 있는 주식을 정부가 매수해 노동자에게 분배합시다. 이 말은 대기업을 모두 해체한다는 뜻과는 다른 것입니다. 매수와 분배 모두 20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정도면 노동자들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집 없는 서민들, 중소 상공인, 농민들을 위해 부채 탕감과 아울러 토지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분배합시다…지금 제가하는 주장은 공연히 한번 해보는 소리가 아닙니다. 우리 정부는 기를 쓰고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해방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 정책을 보면 임시정부의 정책을 이어받은 것은 한 개도 없습니다. 제가 재벌 해체와 토지 분배 등 경제 개혁을 주장한 것은 임시정부의 정강.정책으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그래서 민족 자립경제의 기반을 확고히 세우고 경제적 정의를 구현하자는 것입니다. ********* 도대체 이런 연설은 북한의 김일성이나 할 수 있는 연설이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연설이 아니다. 만일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어 그의 정책을 따른다면 남한은 머지않아 북한과 비슷한 꼴이 될 것이다. 도대체 노무현 식 경제정의란 무엇인지 모르겠다. 노무현은 의적이 되고 싶은 모양이다. 있는 사람 것 빼앗아서 없는 사람 주는 의적. 어찌 보면 낭만적이다. 그래서 머리 빈 사람들이 따르는 모양인가? 김대중과 노무현, 이 두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인물들이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어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다시 노무현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는 다시 5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뒷걸음질치게 될 것이다. 변변치 못한 학력 뿐 아니라 핑크색 사고방식, 어찌 보면 낭만적으로도 보이는 단순 무식함도 닮았고 자신들이 뭘 안다고 착각하는 점까지 이 두 사람은 서로 닮았다. 그래서 아마도 김대중 광신도들이 노무현으로부터 자신들의 교주의 그림자를 보고 열광하는 것은 아닐까? 광주에서의 돌풍도 이런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김영삼에게 속고 김대중에게 속고 이번에는 노무현에게 속으려나 ? 국민들은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