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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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시민사회를 만들자
	2002-03-21
안녕하십니까. 썩어빠진 이 사회를 위해 정말 노고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정말 부지런하고 착합니다. 하지만 그 일개미들이 자기 인생바쳐 일구어 놓은 것 들을 저 정치인, 관료, 어용시민단체들이 어떻게 만들고있습니까. 세상이 변했습니다. 이젠 독재시대도, 민주화시대도 그렇다고 국민시대도 아닙니다. 어떠한 비리와 그걸 감추기 위한 호도도 용납되지 않는, 모든 것이 만천하에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공개주의적 시민사회가 된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시민들을 기만해온 시민단체, 국민들을 기만해온 정부, 투자자를 기만해온 기업들이 그 피해자인 시민, 국민 그리고 투자자들을 속일 수 없는 그러한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신문지면을 통해 귀 단체에서 특검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가 그런 사소한 것에 투자할 여유가 있을 정도로 한가합니까. 내가 아니라도 남이 할건대, 나는 이거나 할래요. 이젠 우리 뜻있는 시민단체가 그런식으로 시민들에게 반응해서는 안됩니다. 특검 연장 서명운동한다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용호 특검팀이 과연 이용호 개인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특검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용호 특검은 이름부터가 잘못 명명된것 같습니다. 카멜레온처럼 자기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선량한 한 기업인을 죽이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에는 아태재단 특검아닙니까. 이건 첨에 여야가 합의한 이용호 특검에 대한 법률적 해석을 양보하드라도 누가 보아도 명약관화하게 알수있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한가지 제안을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에 건의하고자 합니다. 현 특검을 위한 특검을 요구하기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줄것을 강하게 건의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특검이란 명목으로, 한 정직한 기업인을 음해하지 못하고, 올바르게 바른 법테두리안에서, 정해진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국민들이 알고싶어하는, 진짜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명확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서명운동을 펼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