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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대접 받을 수 있는 사회를.
2002-03-17
자본주의 국가는 기업인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풍조는 기업인을 비양심적 사람들로 취급하고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등 반기업정서가 너무 만연해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건 시민단체들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있을 수 없듯이 기업도 마찬가지인데, 시민단체들이 기업의 조그만 잘못을 마치 큰 일처럼 부풀리고 부각시킴으로써 기업의 대국민 인식을 너무나 좋지 않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기업을 일정한 테두리에 가두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하더군요. 사실 우리가 이만큼 살수 있는 것도 기업인들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기업의 기여도는 무시한 채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것은 너무 억울한 것이고, 만약 계속 이런 식으로 기업을 천시한다면 국가경제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진정 기업과 기업인들이 대접을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매진해 주십시오. 자본주의의 꽃은 기업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시민회의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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