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바른교육권실천행동」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메일주소를 가지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권리에 대한 인지도와 학교교육 참여에 관한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온라인 설문조사의 편파를 보완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10일간은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조사는 3단계 층화표집으로, 우선 서울시, 성남시, 인천시, 창원시, 부산시를 먼저 무선 추출하고, 각 도시에서 초, 중, 고, 유치원을 표집하여, 학교별 3, 4학급의 학생들을 통해 그들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1276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응답자의 구성을 보면 아버지가 487명(38.2%) 어머니가 789명(61.8%)이었다. 연령대는 30, 40대가 대부분(87.0%)이었다. 응답자는 유치원을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다(표 1). 응답자의 거주지역은 대도시가 59.4%, 일반시 지역이 37.7%, 농어촌지역은 2.8%로 분포되어 있다.
학부모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부모권리, 부모의 교육권이라는 말을 들어 봤는가의 질문에 학부모 권리는 응답자의 58.0%, 부모교육권은 51.9%가 들어 봤다고 대답을 하였다. 학부모 권리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부모 권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응답자의 45.9%, 자녀의 학습이 올바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할 때 자녀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응답한 학부모가 41.5% 였다(표 2). 나머지 소수 의견(12.7%)이 있었다. 그리고 학부모의 권리가 신장된다면 교육에 질도 나아질 것으로 보는 학부모가 응답자의 94%로 조사됐다(표 3).
학교교육에 대한 부모 참여에 대한 의견조사에서 학부모들은 학교 경영을 수립할 때 참여하여 어떤 계획이 세워지는 알고 싶다 또는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전체 응답자의 56.5%였다. 학교운영위원회 일임하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18.3%였다. 반면 참여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이는 25.1%였다(표 4). 그러나 자녀의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학부모가 71%였다. 학교경영에 참가하는 것은 좀더 전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하여 부담스러워 하는 학부모가 있지만 자녀의 수업참관은 많은 부모가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담임교사 배정에 대해 참여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참여하고 싶다고 답한 학부모는 35.2%였고, 나머지는 학교경영자나 학교운영위원회 맡기겠다는 학부모가 다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제까지 학부모가 담임교사 선택에 관여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담임교사 배정 참여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응답자의 5.2%였다. 대부분(94.5%)의 응답자는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수의 응답자(65.8%)가 학부모관련단체도 학부모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으로 대답하였다.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학교 소개자료 및 학교 행사 일정표 배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가 88.2%였다.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교육’이 필요성을 강조한 이가 78.3%, ‘교사와 학부모의 정기적인 대화의 장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가 75.8%, ‘학교 선택권 부여해야 한다’고 답한 이가 73.7%였다.
교사와의 교류정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84.5%가 학교의 재정 및 시설에 대해 교사와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하였고, ‘담임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서 교사와 의사소통이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한 학부모가 응답자의 85.3%로 대체로 교사와의 교류 정도에는 불만이 높았다. 반면 다수의 학부모(84.5%)는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할 때 자녀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학부모들은 학부모의 권리가 신장되면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현실적인 많은 제약으로 인하여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 관련 단체가 학부모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보지 않는다. 담임배정 등 중요한 사안은 학교장에게 맡기는 반면 학교의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교사와 학부모 간 대화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교수학습 방법이나 학교 시설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자녀의 학교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녀교육에 필요한 부모교육을 받기를 바라는 등 개별 학부모의 권리 신장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선택할 권리도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메일주소를 가지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권리에 대한 인지도와 학교교육 참여에 관한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온라인 설문조사의 편파를 보완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10일간은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조사는 3단계 층화표집으로, 우선 서울시, 성남시, 인천시, 창원시, 부산시를 먼저 무선 추출하고, 각 도시에서 초, 중, 고, 유치원을 표집하여, 학교별 3, 4학급의 학생들을 통해 그들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1276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응답자의 구성을 보면 아버지가 487명(38.2%) 어머니가 789명(61.8%)이었다. 연령대는 30, 40대가 대부분(87.0%)이었다. 응답자는 유치원을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다(표 1). 응답자의 거주지역은 대도시가 59.4%, 일반시 지역이 37.7%, 농어촌지역은 2.8%로 분포되어 있다.
학부모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부모권리, 부모의 교육권이라는 말을 들어 봤는가의 질문에 학부모 권리는 응답자의 58.0%, 부모교육권은 51.9%가 들어 봤다고 대답을 하였다. 학부모 권리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부모 권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응답자의 45.9%, 자녀의 학습이 올바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할 때 자녀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응답한 학부모가 41.5% 였다(표 2). 나머지 소수 의견(12.7%)이 있었다. 그리고 학부모의 권리가 신장된다면 교육에 질도 나아질 것으로 보는 학부모가 응답자의 94%로 조사됐다(표 3).
학교교육에 대한 부모 참여에 대한 의견조사에서 학부모들은 학교 경영을 수립할 때 참여하여 어떤 계획이 세워지는 알고 싶다 또는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전체 응답자의 56.5%였다. 학교운영위원회 일임하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18.3%였다. 반면 참여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이는 25.1%였다(표 4). 그러나 자녀의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학부모가 71%였다. 학교경영에 참가하는 것은 좀더 전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하여 부담스러워 하는 학부모가 있지만 자녀의 수업참관은 많은 부모가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담임교사 배정에 대해 참여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참여하고 싶다고 답한 학부모는 35.2%였고, 나머지는 학교경영자나 학교운영위원회 맡기겠다는 학부모가 다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제까지 학부모가 담임교사 선택에 관여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담임교사 배정 참여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응답자의 5.2%였다. 대부분(94.5%)의 응답자는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수의 응답자(65.8%)가 학부모관련단체도 학부모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으로 대답하였다.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학교 소개자료 및 학교 행사 일정표 배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가 88.2%였다.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교육’이 필요성을 강조한 이가 78.3%, ‘교사와 학부모의 정기적인 대화의 장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가 75.8%, ‘학교 선택권 부여해야 한다’고 답한 이가 73.7%였다.
교사와의 교류정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84.5%가 학교의 재정 및 시설에 대해 교사와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하였고, ‘담임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서 교사와 의사소통이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한 학부모가 응답자의 85.3%로 대체로 교사와의 교류 정도에는 불만이 높았다. 반면 다수의 학부모(84.5%)는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할 때 자녀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학부모들은 학부모의 권리가 신장되면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현실적인 많은 제약으로 인하여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 관련 단체가 학부모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보지 않는다. 담임배정 등 중요한 사안은 학교장에게 맡기는 반면 학교의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교사와 학부모 간 대화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교수학습 방법이나 학교 시설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자녀의 학교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녀교육에 필요한 부모교육을 받기를 바라는 등 개별 학부모의 권리 신장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선택할 권리도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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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