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의는 6월 4일(화) 11:30-13:30 일본 대사관에서 일인시위를 가졌다. 지난 31일 일본 관방장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은 일본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하였다. 평화헌법의 원칙상 일본은 핵을 보유하지도 만들지도 반입해서도 안되는 비핵 3원칙이 국시로 되어 있다.
평화헌법을 바꾸면 충분히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일본 고위 관리의 발언에 주변국은 경악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시민회의는 관방장관의 즉각적 해임을 촉구하는 일인 시위를 행하였다.
군국주의의 발로에서 대동아 공영을 시도했던 일본이 또 다시 제국주의적 발상에서 핵 보유를 기도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일본 우익세력들의 진의에 의구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이러한 망언은 한창 무르익어 가는 한일 월드컵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다. 한쪽에서는 인류의 평화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월드컵을 개최하고 한쪽에서는 군국주의적 무력팽창을 시도하는 일본의 이중적인 작태에 통탄을 금치못한다.
수요시민행동 - 군국주의망언 후쿠 다야스오 해임하라
평화헌법을 바꾸면 충분히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일본 고위 관리의 발언에 주변국은 경악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시민회의는 관방장관의 즉각적 해임을 촉구하는 일인 시위를 행하였다.
군국주의의 발로에서 대동아 공영을 시도했던 일본이 또 다시 제국주의적 발상에서 핵 보유를 기도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일본 우익세력들의 진의에 의구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이러한 망언은 한창 무르익어 가는 한일 월드컵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다. 한쪽에서는 인류의 평화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월드컵을 개최하고 한쪽에서는 군국주의적 무력팽창을 시도하는 일본의 이중적인 작태에 통탄을 금치못한다.
2002. 6. 4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고영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