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의 '시국선언서' 발표 기자회견 개최 안내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6개월이 다가오고 있지만 작금의 현실은 사회구성원간의 대립과 갈등, 북핵문제와 안보위기, 극심한 경제침체 등으로 이대로 나간다면 국가의 존망마저 위태롭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들은 정책우선순위의 잘못 설정으로 국가자원 낭비, 일관성 없는 정책남발로 신뢰성 상실, 포퓰리즘적 이념이 법과 제도를 초월하는 모순 등의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으며, 특히 정계, 시민단체, 노동계 및 각종 이익단체들이 각자의 이해득실에 연연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무시하는 극단적이고 독선적인 주장을 펼쳐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민회의는 대통령이 더 이상 자신의 지지세력에 연연해 하지 말고 시장경제체제를 기본으로 법과 원칙에 의한 국정운영을 촉구하면서, 정계, 경제계, 언론, 시민단체, 노동계와 일반시민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당면한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생하는데 일치단결하여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의 ‘긴급 시국선언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03년 8월 13일(수) 오전 10시

   · 장  소 : 한국프레스센타 19층 기자회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