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본 노조파업과 임금체계의 방향’ 긴급청년좌담회

사회 곳곳에서 연달아 파업소식이 들려온다. 평균연봉 1억 원에 달하는 현대차 노조는 임금을 올려달라며 12년 만의 전면파업에 이어 올해만 20번째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그런가하면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금융에 이어 철도·지하철 파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병원, 가스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파업이 줄줄이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다.

현 정부 들어 불공정한 노동시장을 개혁해 청년일자리를 만들어보자며 추진했던 노동개혁 논의는 19대 국회의 폐회와 함께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 정년연장법 시행의 후속조치인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 논의도 더 이상 진전이 없다. 그나마 용두사미격으로 전락한 노동개혁안의 일부인 성과연봉제마저 공공노조의 벽에 막혀 답보상태이다.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18만명,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눈에 비친 현재의 노조파업은 어떤 모습일까? 정년연장법 시행이후 장년층과 청년층이 함께 공생할 방법은 무엇일까? 각층의 청년들이 모여 노조파업과 대안으로서의 임금체계 개편에 관한 논의를 펼쳐보고자 한다.



일 시: 2016년 9월 30일(금) 오전 9시 30분
장 소: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 202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청년이만드는세상, 청년이여는미래


<프로그램>
[사 회]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
[주제토론]
노조 파업이 만드는 불공정한 노동시장 :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예비노동자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와 임금 : 정현호 (청년만세 공동대표)
임금체계개편 필요성 :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
청년의 눈에 비친 연봉 1억 노조의 파업 : 황민철 (한성대학교 경영학과 13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