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없는 국회의원’ 법안 발의 실태를 통해 본 국회의원의 이념 실상' 토론회

4.13총선을 통해 보여준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와 안보역량 강화에 대한 입법 추진을 국회가 발목잡고, 정쟁과 계파갈등이 반복되면서 총선 직전에는 ‘국회심판론’까지 등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거를 통한 국민의 냉혹한 선택에도 불구하고 총선 이후 보여준 국회의 행태는 20대 국회 또한 희망보다 우려와 걱정을 앞서게 한다. 여야가 ‘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국회의원의 ‘사상과 철학’은 부재하기 때문이다. 소신과 명확한 정치 철학으로 설득과 미래 비전 제시를 하지 못 하는 국회가 ‘소통’으로 포장된 ‘무소신·무이념’의 야합이 횡행할 때 대한민국의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19대 국회의 의원입법 발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국회의원 이념의 현주소를 살피고 20대 국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일 시: 2016년 5월 2일(월) 오후 2시30분
장 소: 프레스센터 국화실(19F)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발 제] "19대 국회 의원입법 공동발의 네트워크 분석"(류석춘 · 이승수 공저)
           류석춘(연세대 교수)
[토 론] 이영조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인영 (한림대 교수)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