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 과연 필요한가'토론회

선거를 앞두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은 한국의 독특한 문화입니다. 산후조리원 이용인구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산후조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부가세를 면세하고 있지만, 고가의 산후조리 비용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산후조리의 중요성과 과도한 산후조리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들이 집단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각종 감염에 노출되고, 엄마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비용대비 효과가 미흡하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자체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바른사회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일 시: 2016년 2월 23(화) 오전 10시
장 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조중근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사)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장)
[패 널] ‘신생아 감염과 영유아기의 애착관계’ 김애란(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교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어떻게 볼 것인가’ 임금자(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연구센터 객원연구원)
           ‘공공산후조리원의 재정투입 우선순위 검토’ 오문성(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
           ‘민간산후조리원의 역할과 과제’ 김희숙(한국산후조리업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