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으로 중국 중심의 새로운 국제금융질서를 구축하려 합니다. 오랜 시간 전 세계 기축통화국으로 군림해온 미국은 중국의 AIIB 설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방한을 통해 한국 정부의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공식적인 참여 반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IB은 단순한 중국 주도의 국제금융기구 창설을 떠나 국제금융질서의 재편과 한-미-중 관계의 재설정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른사회는 AIIB가 가지는 경제적인 효과와 한-미-중 외교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고, 한국이 취해야할 올바른 자세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일 시: 2014년 7월 16일(수) 오후 2시 30분
장 소: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바른사회 공동대표) [패 널]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