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수습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부정부패와 관피아, 안전불감증 등 실타래처럼 얽힌 낡은 관행들은 숱한 교훈과 과제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국가 개조를 향한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개혁의 선봉장인 국무총리 임명부터 난항을 겪고, 여야는 지방선거에서 세월호를 ‘정권수호’ 대 ‘정권심판’의 도구로 삼아 득표에만 활용하려 했습니다. 틈새를 노려 국정 발목잡기에 편승하는 사회세력들도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고속성장 시대의 국가 시스템을 바꿔야 할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며 국격을 높일 ‘국가 개조’가 시급합니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국가에너지를 다시 모으고 국가 개조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일 시: 2014년 6월 20일(금) 오후 2시 30분
장 소: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지하 2층)
주 최: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 송정숙 (전 보건사회부 장관) 주제발표 : 대통령의 리더십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공직사회 개혁: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국회의 역할 : 김인영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법치정신 제고 : 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자유토론 :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