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외교적만행 사죄하고 탈북자 원씨 즉각 돌려보내라.

시민회의는 6월 19일 중국 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렸다. 지난 6월 13일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중국 공안 경찰이 탈북자를 강제연행하고 한국 외교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주한 중국대사까지 동원해 "정당한 이송 방해"라며 책임을 오히려 한국측에 떠넘기는 등의 언론 플레이에 치중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적반하장격으로 억지 주장을 하는 중국정부에 시민회의는 공식적인 외교 채널을 통하여 한국정부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며 탈북자를 안전하게 희망국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한다.

2002. 6. 19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임종희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