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만드는 공정채용' 토론회

<일 시>2017년 4월11일(화) 오전 10시
<장 소>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주 최>국회의원 신보라 · 청년이여는미래 · 바른사회시민회의
<프로그램>
[사 회]
성재호 (성균관대 교수)
[주제발표]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토 론]
손한민 (청년소사이어티 대표)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 회장)
김영훈 (바른사회 경제실장)
이상철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
신호철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지만, 청년고용시장은 아직도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8%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실상의 청년실업자까지 포함한다면, 청년층이 느끼는 취업의 어려움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청년실업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이중 노동시장의 영향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공급되는 일자리 간의 ‘미스매치’가 존재하고, 기업 구조조정과 저성장의 여파로 일자리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한 원인이다. 일자리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공정한 취업기회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75%가 채용과정에서 부적절한 대우를 받았거나, 목격했다고 밝힌바 있다. 공공기관 역시 공정하지 못한 채용이 적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학력, 나이 등의 차별뿐만 아니라 ‘낙하산’을 통한 채용은 우리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한 원인이다.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목소리에 기성세대가 대답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바람직한 정책과제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