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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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2년 3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장 소> 프란치스코회관 4층 강의실
* 진 행 : 김민호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 토 론 : 권혁철 (자유기업원 시장경제연구실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장원재 (인터넷문화협회 회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비상사태는 새누리당 스스로 자초함.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가 달랐다면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 되었을 것임.
- 국회의원 물갈이를 이만큼 많이 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자기세력 키우고 상대방 죽이기”이기 때문임. 비대위 구성 위원 면면을 국민 눈높이에서, 우파의 가치 잣대로 살펴보면 정작 퇴출되어야 할 사람은 그들임.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 선거는 선거결과로 판단되기도 하지만, 정당의 정체성 확립과 정당이 추구하는 지향가치, 방향성을 정립하는 과정자체가 선거이자 정치임. 비대위는 총선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패배한 것임.
- 새누리당 비대위, 정체성-역사인식의 결여로 쇄신주체라는 비대위가 가장 시급한 쇄신대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음.
각 정당의 19대 총선을 위한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었다. 특히 새누리당은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변경, 정강· 정책 재정비와 연이은 공천과정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해 12월 출범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있다.
비대위는 출범 초기부터 당내 반발과 자유주의 시민사회 진영의 비판을 받아 왔다. 구성 인사들의 면면이 개혁과도 당의 철학과 기치와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 그들의 그릇된 사고가 새누리당의 방향을 좌클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었으나 비대위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었다.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기치는 비대위에 있어 부담스러운 짐쯤으로 여겨졌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미명하에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와 같은 감정에는 호소할지 모르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저당 잡히는 선택을 서슴지 않았다. 이것이 지금 새누리당 비대위의 행보이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새누리당에 찾아온 위기를 타개하겠다며 만들어 졌으나 오히려 존재자체가 새누리당의 '비상사태'며 대한민국의 '비상사태'인 지경에 이르르고 말았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출범 직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새누리당 비대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권혁철(자유기업원 실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장원재 ((사)인터넷문화협회 회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