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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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2년 1월 10일(화) 오후 2시 30분
<장 소>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사 회 :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바른사회 공동대표)
* 토 론 : 이재교 (시대정신 상임이사)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바른사회 공동대표)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 한나라당은 보수주의를 펼쳐 본적이 없어, 한나라당의 보수 포기는 “해본 적이 없는 것을 버리겠다”는 것.
[조영기 고려대 교수]
- 수구, 기득권(rent)에의 안주, 반개혁, 돈 선거를 버리고 정체성, 대한민국의 헌법정신, 자유민주주의, 시장가치, 역사, 가족을 지켜야.
[현진권 아주대 교수]
- 정당과 정치인의 적극적인 ‘자기희생안’을 제시해야. 이미 발표된 ‘국회의원 면책특권 포기’를 포함해서, ‘국회의원 수 200명으로 축소’, ‘국회의원 보좌인원 줄이기’ 등이 필요.
[이재교 시대정신 상임이사]
- 비대위원들의 아마추어적인 접근은 빈축 살만해. 생산적인 소리가 아닌 비대위 개인의 돌출행동으로 인한 소음이라면 문제.
- 한나라당이 지지율 추락에 당황해 고칠 것, 안고칠 것 구분없이 고치겠다고 허둥대는 모습은 개혁이 아님.
- 한나라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충실하면서 부패·무능의 이미지 벗어나야
한나라당이 비대위 출범을 시작으로 당의 쇄신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올바른 쇄신을 위해서는 우선 한나라당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 무엇을 잘못했고, 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잃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처방이 내려져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의 쇄신과정은 이런 성찰과 진지함을 결여하고 있다.
비대위와 비대위원들에게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결국 실패의 원인을 누군가의 탓, 누군가의 책임으로 몰아세우거나, '보수', '반포퓰리즘' 용어의 폐기와 같이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자신들의 난맥상을 보수우파의 실패로 치부해버리는 것들이다. 이래서는 제대로 된 쇄신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작금에 이르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최근 진행되는 쇄신방향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진단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