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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 전경련회관 3층 제1회의실
- 주 최 : 시민회의(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후 원 : 매일경제신문사
- 사 회 : 노부호(서강대 경영학 교수)
- 주제발표
황인태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 토론
김경호 (한국회계연구원 상임위원)
김석중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문택곤 (삼일회계법인 대표)
정혜영 (경희대 경영학 교수)
- 대 상 : 일반인
시민회의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경련 회관 제1회의실에서 “회계제도의 바람직한 방향과 내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노부호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에서 황인태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한국회계연구원 김경호 상임위원, 전경련 김석중 상무, 삼일회계법인 문택곤 대표, 경희대 경영학과 정혜영 교수가 토론에 참가하였다.
황인태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바람직한 회계제도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다. 황위원은 정부가 외환위기이후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제도의 개선과 관행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사회, 최고경영진, 감사위원회 등의 역할 및 책임 강화, 회계관련 공시제도의 강화, 외부감사의 공정성 및 책임강화, 회계감독기능 강화의 내용을 설명하였다. 황위원은 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투명성은 아직 부족하다며 엄격하고 투명한 회계제도의 적극적 수용을 주장했다.
첫번째 토론에 나선 김경호 한국회계연구원 상임위원은 금감위와 금감원이 기업의 감사 위원 전문성 요건을 강화하는 것에 찬성을 표하고 회계전문인력을 적절히 갖춘 기업에 일부 감리의 면제나 세금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김 위원은 국제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연결재무제표 중심의 공시 제도로의 전환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석중 전경련 상무는 정부 관계자들이 현실 감각이 없으며, 직접 이해 당사자인 기업의 의견을 묻지 않고 정책을 시행한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였다.
문택곤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미국에서도 너무 엄격하다고 논란이 제기된 회계개혁법을 대부분 수용한 것에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잘못에 대한 처벌보다는 개선에 비중을 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결재무제표 작성은 연결납세제도와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혜영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CEO, CFO, 대주주에 대한 처벌 강화 조치에 찬성을 표시하였으며,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는 사회의 투명성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 주제발표 자료
- 황인태(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 토론자료
- 김경호(한국회계연구원 상임위원)
- 김석중(전경련 상무)
- 문택곤(삼일회계법인 대표)
- 정혜영(경희대 경영학 교수)
[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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