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 토론회
| ㅂ | 학생들의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힘써야 한다2006-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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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 토론회
| ㅂ | 학생들의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힘써야 한다2006-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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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4. 11. 5 (금) 13:00 ~ 15:00
- 장 소 : 4.19기념 도서관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사 회 : 남승희 (명지전문대 사회교육학 교수)
- 주제발표
강인수 (수원대 교육대학원장)
정기오 (한국교원대 교육정책학 교수
- 토론
노현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정책위원)
오성삼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장)
이경자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사무국장)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주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 대 상 : 일반인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11월 5일(금) 14:00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문제와 관련하여 「학부모, 교육주체자로서의 역할과 권리」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강인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공동체들이 학생 또는 국민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하는 데도 서로 대립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가 우리 사회에서 공교육법리에 대한 교육권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탓이며, 교육에 대한 법의식이 낮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등의 정부가 교육 정책과 행정에서 준법 행정을 실시하여 교육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권리, 의무를 바르게 정립하는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학부모-교사의 동반자 관계 정립을 위하여 학교교육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사회 변화에 따른 자녀 교육관,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력 방법 등을 토론하는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정기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학 교수는 교육 주체자들의 역할과 권리에 대한 문제를 가정 학교 국가의 관계 속에서 고찰해 보면 학부모들은 대체로 방관자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래서 학부모의 권리와 역할은 찾는 것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교수는 평준화된 고교교육의 관료제화에 따른 문제, 대학 입시, 학생 정보의 수집 공개, 교사 평가와 관련하여 학부모가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주호 한나라당 국회의원(교육위 소속)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학부모의 참여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정부가 역할을 늘여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학부모의 제대로 된 선택과 참여를 위해서는 교육정보 및 학교 성과 등의 정보 공개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했다. 그래야만 학부모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문제점을 파악, 요구 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학교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학교 발전 및 교육 수준이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성삼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장은 학교라는 현장은 어느 곳보다도 간섭이 배제되어야 하는 장이라고 밝히면서 오히려 외부의 개입을 배제하고 학생과 교사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명문 학교가 아니라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정책위원은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건강한 학부모들의 활동 사례를 들며 교육의 방관자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서 학부모가 스스로 의식의 변화와 실천을 통해 함께 우리교육을 진지하게 고민하여 학교교육에 바르고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자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사무국장은 학부모가 아이의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 학교를 선택할 권리, 만족할 만한 교유과정을 요구할 권리, 교사를 평가하고 선택할 권리, 충실한 교육을 요구할 권리, 학부모의 단합·지원을 요구할 권리 등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부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던 교육권한을 분배함으로서 궁극적으로 학생 교육권의 강화 즉, 학생 학부모의 교육의 자유 신장을 도모할 수 있으며, 대립이 심한 교육계에 합리적인 해결자로서의 학부모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주제발표 자료
'학교교육에서의 학부모의 권리와 의무'
강인수 (수원대 교육대학원장)
'교육에서 학부모의 역할과 권리'
정기오 (한국교원대 교육정책학 교수)
* 토론 자료
노현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정책위원)
이경자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사무국장)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주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관련기사]
- [동아]"학부모들도 학교-교사 선택할 권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