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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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3. 9. 30 (화) 14:30 ~ 17:00
- 장 소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21세기비지니스포럼
- 후 원 : 한국경제사
- 사 회 : 노부호 (서강대 경영학 교수/경영환경개선운동본부장)
- 주제발표
정택진 (네모파트너즈 사장)
- 토론
김상국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인중 (산업입지센터 소장)
박인순 (한국스파이렉사코 사장)
서정대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하병기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실장)
- 대 상 : 일반인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9월 30일 ‘한국기업 경쟁력,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벌였다. 네모파트너즈의 정택진 사장이 한국기업의 경쟁력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국기업이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한국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부역량과 외부 환경개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인적, 사회제도적 인프라의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김상국 경희대 교수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외적요인 보다는 내적요인에 중점을 두어 토론을 벌였다. 현재 한국에서의 기업 환경은 과거의 환경에 비해 개방되고 노출되어 있으므로 내부적 기업의 경영마인드 변화로 경쟁력 있는 사업에 특화를 시키는 것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임을 강조하였다.
산업단지공단의 김인중 소장은 일류기업의 조건은 재무성과, 시장가치, 기업이미지 등의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내부역량과 기업외적 요인을 포함하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 하였다. 현재 한국기업의 경쟁력 상실 요인은 경쟁 시스템의 미확보이며 교육, 정치, 정책 등 총체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김인중 소장은 기업과 정부, 기업과 대학 등과 연계하여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확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임을 강조하였다.
박인순 한국스파이렉사코 사장은 기업내 또는 사회적으로 훌륭한 CEO를 양성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요건이며, CEO는 확실한 목표와 사명감을 가질 때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경영의 중요성과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지적했다.
서정대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은 기업간, 업종간, 지역간의 기업격차가 갈수록 확대되며 이러한 상황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상실케 하는 주요인으로 지적하였고 따라서 공공(정부) 부문의 대단위 개혁을 통해 경쟁력에 활력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안현실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 심리적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며 정부 또한 그동안의 기업정책에서 탈피하여 경쟁촉진 방안을 설정해 주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해외투자나 국내 외자유치에 적극적으로 정부가 역할을 해주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기업내부적으로 경영자원을 발굴하고 유인하는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며 윤리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하병기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 실장은 한국기업의 경쟁력 상실원인은 기업가 정신의 상실 때문이며 이는 노사문제, 정부정책의 상실에서 기인한다고 장조하였다. 개방화된 사회 구조 속에 교육, 노동, 재화시장 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 되어 있으며 이러한 시장에 경쟁의 개념을 도입하여 체질개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원문보기]
* 주제발표 자료
- 정택진(네모파트너즈 사장)
* 토론 자료
- 김인중(산업입지센터 소장)
- 하병기(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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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의 경쟁력, 무엇이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