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 토론회
| . | 이혼이 나쁜것만이 아님을 사회가 인식하고 이혼한 부부들도 모르는것만도 못한 관계로 지내기 보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생활해야 할것이다.200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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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ㄷ | 자기들만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다. 자식들은 뭘 보고 자라겠냐고2006-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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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혼이 나쁜것만이 아님을 사회가 인식하고 이혼한 부부들도 모르는것만도 못한 관계로 지내기 보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생활해야 할것이다.200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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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ㄷ | 자기들만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다. 자식들은 뭘 보고 자라겠냐고2006-11-08 |
- 일 시 : 2003. 9. 23 (화) 14:30 ~ 17:00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후 원 : 중앙일보사
- 사 회 : 이훈구 (연세대 심리학 교수/일하는복지사회운동본부장)
- 주제발표
김태련 (한국육영회 회장/전 이화여대 교수)
변화순 (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이상석 (변호사/이혼클리닉 대표)
채규만 (임상심리학자/성신여대 심리학 교수)
- 토론
소재선 (경희대 법학 교수)
조옥라 (서강대 사회학 교수)
- 대 상 : 일반인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9월 23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이혼의 한국적 현황 그리고 원인, 대책'이라는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부모 스스로 잘 이겨내는 모습 보여야
부부가 이혼을 하기로 결정한 뒤 부딪히는 첫번째 어려움은 그 같은 사실을 자녀에게 알리는 문제다. 자녀들이 받게 될 충격을 우려해 선뜻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혼한 부모를 위한 50가지 자녀양육법'(한나 刊)이란 책을 쓴 니컬러스 롱과 렉스 포어핸드 박사는 "양육권.생활비 등의 당면 문제가 해결되면 부부가 함께 가능한한 빨리 자녀에게 이혼 결정을 알리라"고 말한다. 이 때 부모는 자녀에게 언제, 무엇을 말할지 미리 계획해 두어야 한다.
채규만 성신여대 교수는 "앞으로 어디서 살게 되며 함께 살지 않는 부모와는 언제 시간을 보내게 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영원히 부모 역할을 할 것이란 점을 일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가 어릴수록 이혼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는 부모의 감정적 반응이 매우 중요한다. 망연자실한 모습을 삼가고 부모가 이혼을 잘 조정해가고 있는 것을 보이면 자녀는 안전하게 느끼고 덜 불안해한다고 롱 박사 등은 설명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 때문에 느끼는 분노 등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아동을 위한 개인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채교수는 지적한다.
그림 그리기, 일기 쓰기, 이혼에 대한 책을 읽고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의 불안과 우울감 등을 해소해 줄 수 있다. 특히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조직화된 집단 상담을 하면 효과적이다.
이혼을 하고 나면 부모 역시 스트레스가 많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녀 지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수록 자녀에게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많이 안아주고 침대 옆이나 옷 주머니 속 등에 '너를 사랑해' 같은 쪽지를 넣어두는 것도 애정 표현의 한 방법이다.
변화순(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원)박사는 "이혼 부부가 자녀 양육과 관련해 협동적인 경우에 이혼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배우자의 사생활에 대해 자녀에게 질문하거나 자녀에게 편을 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
김태련 회장은 "이혼 후 자녀를 잘 키우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가족상담이나 가족치료를 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란 여성전문기자
[원문보기]
* 주제발표 자료
- 김태련(한국육영회 회장)
- 변화순(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위원)
- 이상석(변호사)
- 채규만(성신여대 심리학 교수)
* 토론 자료
- 소재선(경희대 법학 교수)
- 조옥라(서강대 사회학 교수)
[동영상보기]
* 이혼의 한국적 현황 그리고 원인, 대책